서연쌤
7월 7일

과연 내 몸에 솔직한 행동일까요?

그게 진짜 되요?

세상은 살 빼고 싶으면 단백질 쉐이크 마시고, 간헐적 단식 하고, 저탄고지하면 된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저는 반대로 얘기해볼게요.

그 방법들이 과연 내 몸에 솔직한 행동인가요?

어릴 때 엄마밥 먹고 살 찐 사람 있어요?

거의 없어요.

엄마가 해준 밥, 국, 반찬 먹고 자란 사람들 대부분 몸 문제가 없었어요.

근데 지금은 왜 이렇게 힘들까요.

단백질 쉐이크, 간헐적 단식, 저탄고지, 원푸드 다이어트..

방법은 넘치는데 몸은 안 바뀌어요.

뭐가 다를까요?

집밥은 배고프면 먹고, 배부르면 멈추고, 몸이 원하는 걸 그냥 먹었어요.

죄책감도 없고, 계산도 없었죠.

다이어트 = 내 몸에 솔직한 것

다이어트에서 내 몸에 솔직하지 못 하는 순간들이 있어요.

단백질 쉐이크를 마시는 게 나쁜 게 아니에요.

근데 "귀찮아서", "빨리 빼야 해서", "식욕을 억누르려고" 마신다면..

그게 내 몸에 솔직한 행동일까요?

단식도 마찬가지예요.

내 몸의 리듬을 이해해서 하는 단식과

"오늘 폭식했으니까 내일은 굶어야지"로 하는 단식은 달라요.

내 몸이 진짜로 뭘 원하는지, 왜 지금 배가 고픈지, 오늘 왜 피곤한지 호기심 있게 관찰해야 해요.

내 몸에 솔직하지 못 하면 생기는 일

빠른 방법에 의존하기 시작하면 가치가 왜곡돼요.

체중계 숫자에만 집중하게 되고, 내 몸이 실제로 어떤 상태인지는 안 보이기 시작해요.

일주일에 -1kg 빠지면 좋은 거고, 그대로면 실패한 것처럼 느껴지고.

이게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어요. 근데 1년 후, 2년 후를 보면 다 돌아와 있어요.

내 몸의 진짜 패턴을 이해한 게 아니라 방법을 쓴 것뿐이니까.

내려놓기 = 통제할 수 없는 걸 놓는 것

다이어트에서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 있어요.

나이, 체질, 대사 속도, 생리 주기, 유전.

이걸 붙잡고 있으면 계속 "나는 왜 안 되지"가 나와요.

내려놓는다는 건 포기가 아니에요.

통제할 수 없는 건 놓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거예요.

오늘 내가 먹은 것, 오늘 내가 움직인 것, 오늘 내가 잔 것. 이게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이에요.

거기에만 집중하는 것. 그게 내 몸에 솔직한 태도예요.

고요함의 원칙 = 내 몸에만 집중

저는 다이어트에서도 이 원칙이 있어야 한다고 봐요.

"이거 하면 빠르게 빠질 것 같은데, 내 몸이 원하는 건가?" 이 질문을 먼저 해야 해요.

SNS에서 유행하는 식단, 누군가 -10kg 뺐다는 방법

그게 지금 내 몸 상태에 맞는지는 다른 얘기예요.

내 몸의 고요함을 방해하는 정보를 허락하지 않는 것.

그게 내 몸에 집중하는 시작이에요.

원칙이 있어야 흔들리지 않아요

"이거 하면 빠를 것 같은데"

이 생각이 날 때 원칙이 없으면 바로 흔들려요.

합리적으로 들리는 이유들이 막 붙거든요.

단백질이 부족하니까, 시간이 없으니까, 이번 한 번만.

근데 원칙 기준으로 따지면 달라요.

지금 이 선택이 내 몸에 솔직한가, 아닌가. 이것만 따지면 돼요.

이 원칙을 혼자 지키기가 어려워요. 저도 어려워요.

그래서 1:1 코칭에서 이걸 크로스 체크해 드리는 거예요.

"지금 이 행동이 진짜 내 몸을 위한 건가요?" 이 질문을 같이 해주는 게 코칭이에요.

솔직하지 않은 다이어트 행동들

이렇게 물어보세요. "이게 내 몸에 솔직한 행동인가?"

폭식하고 나서 다음 날 굶는 것

솔직한 건가요, 아니면 죄책감 회피인가요.

살 빠지는 게 무서워서 탄수화물을 아예 끊는 것

내 몸의 신호인가요, 아니면 불안함을 통제하려는 건가요.

체중계에 하루에 세 번 올라가는 것
내 몸을 관찰하는 건가요, 아니면 숫자에 집착하는 건가요.

이 질문을 던지기 시작하면 방법이 아니라 내 몸이 보이기 시작해요.

혼자 하면 무너져요.

순수하게 내 몸에 집중하고 싶어도 주변이 그대로면 흔들려요.

친구들이 야식 먹자고 하고,

인스타에는 -15kg 후기가 넘치고,

직장 동료는 "그 다이어트법 해봤어?"를 매일 물어봐요.

그 환경 안에서 혼자 내 몸에 솔직하기는 정말 어려워요.

오다 마스터는 그 환경이에요.

방법 자랑이 아니라 내 몸 관찰을 공유하는 곳.

빠른 결과보다 솔직한 과정을 더 인정받는 곳.

그 환경 안에서 2~6개월 있다 보면 나도 모르게 내 몸에 솔직해지는 게 기본값이 돼요.

다이어트 = 방법이 아니라 내 몸에 솔직한 것.
그 솔직함이 쌓일 때 몸이 진짜로 바뀌어요.

1
0

여기에 파일을 드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