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쌤
8월 3일

몸이 바뀌는 사람과 안 바뀌는 사람의 차이





다이어트..
자극적인 식단, 빠른 감량 광고, SNS 위에 넘쳐나는 정보들
근데 왜 정보는 넘치는데 바뀌는 사람은 없을까요?


먼저 용어 정리하고 갑니다.

테이커 : 코칭에서 정보만 가져가는 사람
매처 : 코치가 먼저 뭔가 보여줘야 따라오는 사람
기버 : 자기 자신에게 먼저 투자하고, 과정에 솔직하게 임하는 사람
호구 : 돈만 쓰고 얻는 게 없는 사람


코칭은 절대 저 혼자 만드는 게 아니예요.
저는 구조를 읽고 패턴을 봅니다.
근데 회원님의 감정 상태, 지금 실제로 어떤 상황인지, 무엇 때문에 무너지는지는 제가 볼 수 없어요.
회원님이 드러내주셔야 보이는 거죠.

몸이 바뀐 분들은 전부 그걸 열어준 분들이었어요.
"사실 이번 주 세 번 폭식했어요."
"솔직히 저 최근에 이런 일이 있어서 식욕을 참지 못 했어요."
이렇게 속에 있는걸 꺼내준 분들이 바뀌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변화가 일어날까요.

첫 번째, 자기 자신에게 먼저 줘야 합니다.

코칭에 돈을 쓰는 것, 시간을 쓰는 것.
그게 본인한테 주는 겁니다.


근데 여기서 조심할 게 있어요.

돈만 내고 과정에 비협조적인 태도로 참여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정보는 가져가고 싶은데 자기 이야기는 꺼내기 싫은 거죠.
그분들은 바뀌지 않았어요. 거의 예외 없이.

두 번째, 솔직하게 임하는 사람만 제가 과도할 정도로 도울 수 있습니다.

코칭에서 저는 다 드리고 싶어요.
근데 말해주지 않는 사람한테는 드릴 수가 없어요.
열쇠가 없으면 문을 열 수 없는 것처럼
자기 상태를 솔직하게 꺼내는 분,
피드백을 받으면 실제로 해보는 분,
안 됐을 때 숨기지 않고 말해주는 분.
말해주시는 분들께는 제 모든걸 내어드립니다.


테이커 성향으로 코칭 들어오면 어떻게 되냐고요?

방법만 얻어가고 실천은 안 하세요. 그리고 "이 코칭 별로였어요"라고 해요.

맞아요. 정확한 정보가 오가지 않아 마음을 열지 않으면 좋은 결과가 나오기 어려워요.
코칭은 서비스가 아닌 관계예요.


코칭에서 나온 변화는 같이 만든 겁니다.

5개월 동안 함께한 회원님이 있어요.

-20kg
그분이 처음부터 "저 외로우면 꼭 먹게 돼요"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그 한 마디가 코칭의 방향을 바꿨습니다.

식단 전에 감정 루틴을 먼저 잡았고, 그게 흐름을 바꿨어요.

제가 해드린 결과보다 회원님께서 자기 자신을 먼저 열어줬기 때문에 가능했던 겁니다.

또 한 분.

72kg에서 55kg, -17kg.
중간에 2주 폭식한 주가 있었어요.
보통은 여기서 숨겨요. 말하기 부끄러우니까.
근데 그분은 "이번 주 완전 망했어요. 그냥 다 말할게요"라고 말씀하시며 상황을 모두 오픈하셨어요.
그래서 멈추지 않고 이어갈 수 있었어요.

자책하지 않고 말해준 것.
그게 변화를 만들어준 거예요.


지금까지 회원 중 몸이 바뀐 분들의 공통점.
똑똑한 사람이 아니었어요.
의지가 강한 사람도 아니었어요.
자기 자신에게 솔직하게 투자한 사람들이었어요.

그게 기버입니다.

자기 자신한테 먼저 주는 사람.

그 마음으로 들어오시는 분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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