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1
1시간 전•
의지 대신 마찰을 조절해봤다
가설 : 의지로 버티는 것보다 방해행동의 마찰은 높이고, 해야 할 행동의 마찰은 낮추면 더 쉽게 집중할 수 있을것이다.
실험1. 핸드폰과 거리를 만들면 덜 보게 될까?
관찰
혼자 공간에서 일하다 보니 핸드폰이 옆에 있을 때 계속 신경이 쓰였음
의지력을 계속 시험함
적용
핸드폰을 확인하는 행동의 마찰을 올리기로 함
입구에 핸드폰 보관함을 두고, 공간에 오자마자 핸드폰을 넣었음
결과
핸드폰이 바로 옆에 있을때보다 확인하는 횟수가 줄었음

실험2. 일하는 시간을 미리 정하면 실행이 쉬워질까?
관찰
핸드폰을 치워도 언제까지 일하고 쉴지 내가 정함
적용
집중하는 시간과 쉬는 시간을 미리 시간표로 정했음
그때그때 결정하지 않아도 되도록 선택의 마찰을 줄임
결과
해야 할 시간이 명확해지니 다음 행동을 고민하는 시간이 줄었고 정해진 시간에 맞춰 움직임
아쉬운점
명확한 것은 좋았지만 처음 정한 업무시간이 실제 집중하기에는 너무 길었음
수정
처음에는 오후에 1시간 30분 + 15분 휴식으로 운영
이후 함께 사용하는 사람들의 피드백을 받아 50분 +10분 휴식으로 변경함
변경 전:

변경 후:

이번 실험에서 알게된 것
집중하기 위해 내려야 하는 선택지들이 줄었다.
다만 한번 만든 환경은 정답이 아니었으며
직접해보고 피드백을 받으면서 바꿔갔음
환경은 한번 설계하면 끝내는게 아니라
행동을 관찰 혹은 피드백을 받으면서 수정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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