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차 (04/28)
up
손님의 벽자색 네일아트가 눈에 들어왔다. 평소 좋아하는 색이기도 하고 예뻐서 기분이 좋았다. (입꼬리 스윽)
문을 닫으러 나갔다 본 하늘이 환상적이었다. 하얀 낮달과 멋드러지게 펼쳐진 권적운 위로 비행기 하나. (캬)
잔잔히 미소를 띄우고 손님을 바라보는 순간, 상대에게도 옅은 미소가 일어나는 걸 오늘도 봤다.
네일아트 색과, 구름을 좀 더 기억하고 싶어서 검색을 했다. 예쁜게 좋다. 자연은 멋지다. (미소)
어제는 엄청 바쁘더니, 오늘은 상대적으로 덜 바빠서 잔잔히 일했다. (감사)
불편함이란 나를 더 잘 알게해주는 고마운 감정이다. (기억하고 싶은)
굉장히 작고 쪼그만 손이 유모차를 잡고 있는게 보여서 다가갔다. 아랫니 두 개가 뿅하고 나온 귀여운 아기가 나를 보고 방긋 웃었다. "너도 니가 사랑스러운거 알지!"라고 했더니 연신 방긋 방긋 웃던 아기가 "호오옹~"옹알이로 화답했다. ㅋㅋㅋㅋㅎ 잘 자라나렴. (귀여워)
down
차례를 기다리지 않는 사람을 연이어 두 번봤고 불편한 마음이 일어났다. (정리해보기)
3
<원띵일지>
일과도 업무도, 늘 루틴하게 유지하는 부분에 대해 조금 더 내려놓았다. 평소 대비 80%정도.
다하지 않아도 괜찮다.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