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금) 5일차 기록

업 됐을 때 : 오랜 동네 단골 미용실에서

새치 염색을 했는데

별 얘기 하지 않아도 알잘딸깍센 해주신 덕분에

오전 일정을 여유롭게 처리했다.

남는 여유시간에 동네 산책을 했다

모처럼 미세먼지 적은 파란하늘과

화려한 철쭉, 라일락 향기, 새소리, 시냇물 소리

시원한 바람에 오감이 충만한 경험이었다.

저녁으로 오리 훈제를 구워 먹었는데

간편하고 맛있어서 만족스러웠다.

다운 됐을 때 : 학부모의 문자

여행으로 2주 결석 통보

보강을 안내하니 보강 시간도 없다고

교육비 차감을 얘기한다

처음 시작할때부터

학원 수업료 규칙을 설명하고

사인도 받았지만

이렇게 예외 적용 해달라는 경우가 있다.

진상 학부모 까지는 아니더라도

어제도 오늘도 내가 정해놓은 선을 침범 당하는 느낌이다

내가 손해보는 느낌이 싫은 것 같다.

그러면서도 경계선을 없애야 할까?

고민하는 것도 지는 것 같고

앞으로도 계속 지게 될 것 같아서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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