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기 정성민
4일 전

겸손함의 중요성

한 달 전 우연히 피클볼을 시작했다.

 

어릴 때 탁구도 배웠었고 공놀이는 뭐 좋아하니 한 달간 정말 미친 듯이 했다. 매주 월, 화, 목, 토, 일(8월22일 토요일부터 동탄 오프라인 수업 때문에 못감)

 

근데 시작한지 한 달이 거의 다되어가니 이제 갓 들어온 사람도 생기고 그전에 하시던 분들도 몇 번 이기기 시작하면서 겸손을 잃었다. 완전히 잃었다. (속마음 : 이거 뭐 금방이네~ 역시 공놀이 뭐 똑같지, 뭐 없네^^ 등등)

 

그 결과 실력이 쇠퇴해 갔다. 완전 맛이 갔다...어제도 다 지고 다 지니까 재미가 없어지고 재미가 없어지니까 집 가고 싶고 가기가 싫어지고...

 

어제 혼자 집에 오면서 문제가 뭔지 생각해보니 겸손하지 못한 나의 생각에 답이 있는 것 같다. 겸손했더라면 배울 것을 찾아가면서 더 성장 했을텐데 아주 자만에 빠져 다 마스터했고 이젠 대충해도 이긴다고 생각한 것이 문제인 것 같다.

 

사업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 단 기간의 성공을 나의 능력으로만 이뤄낸거라 생각하고 자만에 빠지면 그때부터 나락으로 떨어질 것 같다. 잘 될수록 나에게 왜 어떤 것 때문에 잘 된 것인지 질문하고 행운의 영역을 인정하고 감사할 줄 알아야 성공을 학습하고 지속 할 수 있을 것 같다.

 

어제 피클볼 구장에서 나를 돌아보며 겸손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다. 그리고 앞으로는 모든 것에 진실되게 겸손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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