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기 박보경
1주 전•

4주차 사업일기

수업전 4주차 일기
이번주에는 색다른 느낌과 경험을 했다.

앱에 유튜브api를 늘려야 하는 상황이 있어서 유튜브에 할당량을 늘려달라는 메일을 주고 받고 있다.
그에게 나의 서비스를 소개하는데..자연스럽게 내 사명을 나누는 나를 발견했다. (묻지도 않았는데 ㅎ)

내용중 일부...
"이 API 서비스를 제공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제가 오랫동안 꿈꿔왔던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아이들이 공부하는 '과정'을 학부모님들이 소중하게 여기도록 돕는 플랫폼입니다. 안타깝게도 한국은 교육의 과정 그 자체보다는 결과와 점수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화가 강합니다. 저는 학생들이 공부하는 과정에서 쏟는 노력을 부모님들이 알아보고 격려할 수 있도록 하여 이러한 인식을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API는 저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필수적이며,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당량 증액을 승인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묻지도 않는 내 사명을 나누는 나를 보며...내가 바뀌어가고 있구나 생각이 들었다. ^^
(이전의 나라면 이런 사명이 있으면 뭘해? 나는 뛰어나지도 않는걸..나는 작디작은 사업인걸,,이러면서 내 사명을 무시했을거다.)

그런데 에이그라운드에서 배운대로... 나 자신의 작은성공을 인정하고 칭찬해주었다.
그랬더니 느닷없이 눈물이 흘렀다.

그 눈물의 의미를 생각해보았다.
첫번째는 감사함이였다.
영어를 정말 정말 못하는 내가 영어로 소통할수 있는것.
코딩의 코자도 모르는 내가 바이브코딩을 통해 원하는것을 개발한것...등등 내가 누리는 모든것을 떠올랐다.

두번째는 나 스스로 해준 위로였다.
너 애쓰고 있구나. 너 노력 많이 하고 있구나..(결과가 아닌) 지금 이순간 니가 하는 이 모든 고민과 과정을 응원한다는 내적인 음성이 들렸다.

세번째는 평안과 기쁨이였다.
결과가 아닌 과정을 즐겨야한다는 4주차 강의내용이 떠올랐다. 나도 모르게 결과주의와 성취주의가 나를 지배하고 있다. 그래서 사업이 안커지면 어떻게 하지. 망하면 어떻게 하지.사람들이 무시하면 어떻하지. 라는 두려움에..즐겁기보다는 불안에 가까운 열심을 내고 있었다.
결과는 하늘에 맡기고 그 과정에 몰입하고 즐기는 것이 사업의 행복이라는 그 워딩을 잠시나마 느꼈다.

에이그라운드 사명대로 행복하게 오래 사업하는 내가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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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후 4주차
서한대표님이 내가 좋아하는건 사람이 변화되는것이라는 본질을 꺼내주셨다.
대안학교 얘기를 하셨는데..

누가 인정하든 안하든 나는 학교라고 생각하고 일해왔던것 같다.
인성교육도 시켜주고 싶고 학교에서 세뇌된것도 빼주고 싶고
현대의학을 맹신하는것도 바꿔주고 싶고
그래서 유튜브를 찍어서
에이그라운드처럼 내 학생들에게 매주 보여줄까 생각도 했다.
(성공하신분 찾아가서 청소년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은지 찍어서 보여주고 싶기도 했고)

영적으로는
정신적으로 힘든 아이들이나 영적으로 성장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영성훈련받으신 선교사님을 프리랜서로고용해서 아이들에게 무료 상담을 하게 하고 시급을 드리고 있다
(하나님을 만나는 통로가 되게끔)

이러한 욕구가 있더라도...학생들을 만날 기회가 없을수 있는데..
내가 학생들을 만날수 있는 통로가 수학이다.
수학은 어렵고 복잡하기에...부모들이 학원에 많이 맡긴다.
나는 학생들을 만날수 있는 기회를 가진것이다. 그 기회를 활용해야한다.

사람이 변화되고 회복되는것..더 나은 사람이 되는것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거다.
내가 돈이상으로 가치 있게 생각하는 것이다.
(근데 나는 왜 안바뀌고 자기 확신이 없을까 ㅠㅠㅠㅠ)

수학에 대한 태도나 마음가짐이 바뀌는것을 볼때 보람을 느끼고
수학을 잘하든 못하든 수학을 좋아하게 되었다는 아이들을 볼때 보람을 느낀다.
그런데 나는 아직 부족하다고 느낀다. 모든 아이들이 변화된것은 아니기에...모든 아이들이 성적이 오르는 것이 아니기에..(사실 성적오르는것에만 집중하는걸 반대로 나는 싫어한다^^:)
생각의 깊이가 생기고 몰입하는 아이들이 되도록 하는걸 좋아한다. 내가 필요없을정도로.


에그 수업이 끝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성희대표님께서
내가 수학을 가르치는 방식이 되게 희소한것이라고 말씀해주셨다.
나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수업방식이..그렇게 가르치치 않고 있는 곳이 많다는 얘기를 들으며
내 수업에 대한 자기 확신이 올라간것 같다. (발표수업, 식쓰기로 생각의 깊이를 도와주는것)
그동안 어떻게 하면 수학에 대한 습관을 잘 잡아줄까 고민하며 시스템으로 만들어온 10년의 세월이
인정받는 느낌이였던 것 같다. 자신감을 가지고 나를 드러내야겠다.
(그런데 아직도 자신감이 없다. 너무 부족하다고 느낀다. 숨고 싶다...언제 변하려나....일단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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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기 김희수
50기 김희수1· 1주 전

성적이외에 이렇게까지 학생들을 생각하는 선생님을 거의 본적 없는 것 같아요. 저는 대표님 큰꿈가지셔도 하실수있을거라 믿거든요. 스스로 믿고 가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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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기 박보경
50기 박보경2작성자· 5일 전

@50기 김희수 감사합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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