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식에서 시작한 천명, 신념, 그리고 사명
탄식
내 탄식은 영업이다
난 어릴 때부터 인간관계에 어려움이 있었다
친구들과 처음 친해지는 게 제일 힘들었다
그래서 항상 학기 초가 싫었다 그 성향은 지금도 그렇다
새로운 사람과 만나도 말을 먼저 걸기 쉽지 않다
둘만 남은 어색한 순간에도
무엇인가 어색함을 깨보고 싶지만 시도하기 힘들어한다
이런 성향의 사람이 영업을 한다고?
그렇다 내 의지는 아니였다
엔지니어로 입사한 첫 회사에서 1개월 만에 영업직으로 바뀌었다
나는 생각했다
“아 그냥 2-3달 버티면서 이력서 넣고 다른 데 가야겠다”
근데 이상하게 영업이 잘 맞았다
하루 종일 회사에 있는 게 너무 힘들었는데
이 일은 나 혼자 차 타고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다
회사에서 상사들이 너무 많아서 불편한데
회사만 나오면 자유가 펼쳐졌다
고객들과의 관계도 점차 개선되어갔다
처음에 말 걸기가 힘들었지만
일이라 생각하고 자꾸 하다보니 잘했다
어차피 신입인 나에게 회사에서 기대하는 건 없었다
여러 고객과 미팅을 하면서 대화를 나누자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점차 알게 되었다
어떤 회사와 미팅을 하며,
그들이 경쟁사의 장비에 민감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다른 분야의 회사에서는 장비 활용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나는 산업 분야마다의 특징을 업무일지에 적어나갔다
팀장은 나를 엄청 칭찬했다
대리, 과장급에서도 못한 정보 파악을 해온다며
나에게 많은 기대를 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 대리, 과장들은
업체 미팅도 하지 않고 가라로 적고 있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했던가
나는 날개를 달고 이곳저곳을 열심히 다녔다
그리고 14년을 영업에서만 일했다
그런데 왜 탄식인가?
나는 원탑은 못했지만 하지만 탑 3안에는 항상 들었다
그러니 주변의 시기, 질투가 많았다
좋은 업체만 관리한다,
일은 엔지니어가 다 하는데 돈은 영업이 번다,
내가 장비 설치하면 넌 나에게 무엇을 해 줄거냐,
내가 거기 있었으면 나도 그만큼 했다
다른 영업팀의 시기, 질투는 그렇다쳐도
영업을 하는 데 있어 엔지니어의 도움은 필수적이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가면을 썼다
항상 웃으며 다니고, 그들에게 친절을 베풀고 사람 좋은 척을 하고 다녔다
마음 속으로는 그들을 비난하면서, 그들 앞에서는 웃으며 대했다
내가 했던 영업직에서는 특히 가면을 써야하는 경우가 많다
싫어도 좋은 척, 안 친한데 친한 척, 불만인데 다 수용하는 척
일부러 개인사를 끄집어내 친해지는 도구로 사용하기도 하고
특정 사안에 대해 공감을 불러 일으켜 동질감을 높이기도 했다
이것은 상사와의 관계에서도 동일했다
지시에 순응하는 척, 정책에 불만이 없는 척, 싫은데 좋은 척,
회식이 너무 싫은데 좋아하는 척 이런 내 모습에 서서히 지쳐갔다
존중이 없는 사람들을 상대하기 싫었다
영업은 종종 무시 받는다
그리고 천대 받는다
나는 처음에는 박사들을 상대했지만
나중에는 고졸 출신의 생산직도 상대했다
학력에 관계 없이 무시 받는 것은 물론,
일부러 길들이려고 약속 시간을 펑크 내고
미팅 시간에 늦게 나오는 사람도 있었다
대부분이 좋은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이런 존중이 없는 사람들이 책임자고, 최종 결정권자인 순간
나는 그 모든 것을 감수하고 들어가 다시 가면을 써야 한다
싫은 것을 좋다고 하고,
공감하지 않는 것에 공감하며,
속으로 욕하면서 앞에서 웃음 짓는 내 모습이 너무 싫었다
돈의 순수성이 결여된 세계였다
처음에는 몰랐다
내가 열심히 하면 열심히 한 만큼 나오는 그런 세계였다
그런데 점점 대기업 중심으로 확장되고
그 사람들과 깊이 있게 상대하면서 알게 되었다
거대한 자본으로 움직이는 세계를 보았다
우리가 생각하는 세계적인 대기업, 투명하게 운영되는 철학을 가진 기업도
이미지가 정말 깨끗한 기업도 그 뒤에는 다 합법적이지 않은 자본이 있었다
그 기업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예산 담당자가 혹은 실무 담당자가
처음부터 그러진 않았겠지만 예전부터 누군가가 시도했고
그것이 비밀리에 문화로 이어져 오는
그래서 합법적이지 않은 자본 위주로 굴러갔다
그 곳의 일원이 되기 싫었다
불법적인 일을 하고 싶지 않았다
노력한 만큼 보상 받는 투명한 세계에 살고 싶었다
그 곳은 순수하면 바보, 멍청이가 되는 곳이었다
내가 불법적인 일을 거부하자, 나는 무능한 사람이 되었다
나는 옳은 방법으로 성과를 내었지만,
회사에 뜻이 없어 영업을 그만 두었다
그리고 더 이상 “척”을 하지 않아도 되었다
탄식으로부터 회피, 도망
퇴사를 한 이후, 나는 사회적 인간관계를 모두 끊었다
더 이상 “척”을 하지 않아도 되었다
너무 행복했다 외롭지 않았고 고독한 시간이 좋았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철저히 혼자였다
고등학교 친구 대학교 친구만 가끔 만났다
그리고 생각했다
와 인간관계가 없으니 이렇게 행복하구나
역시 영업이란 일을 그만두길 너무 잘했다
지금 생각하면 가면의 내가 아니라
진짜 나로 살고 있어 그랬던 것 같다
하지만 결국 한계에 부딪혔다
어떤 투자를 해도 어떤 사업을 해도 성과가 나지 않았다
그리고 1:1 진단 컨설팅을 받은 후 다시 영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용의 단계
탄식하면서도, 계속 하고 있는 그것!
그게 천명이다
나는 인간관계에 어려워하면서도 영업을 했다
나는 나를 속이며 가면을 썼고, 가면 속의 내가 싫었다
내 마음 속으로는 욕하면서
겉으로는 웃고 있는 내 모습이 싫었다
내 마음 속 모순이었고 충돌이었다
그리고 내 천명을 정의하였다
“마음에 거짓없는 사람이 성공하는 세상을 만든다”
이런 세상이 온다면 나는 행복하게 일할 수 있다
꿈의 고객만 만난다면, 영업이란 일이 너무 행복한 일일 것이다
단순히 그렇게만 생각했다
그런데, 천명이란 책을 읽다 보니 이런 말이 있다
“100년 후의 미래를 자신의 인생에 포함시켜라”
이 말을 듣고 갑자기 가슴이 벅차오르기 시작했다
통제할 수 없어 눈을 감고 진정시켰다
마음에 거짓 없는 사람이 성공하는 세상을 만든다
나는 이것을 내 인생에 한정 지었다
아니 “내가 일하는 동안” 이라고 나도 모르게 한정 지었던 것 같다
그런데 이런 세상으로 점차 변화되고, 이것이 100년 후에도 지속된다면?
그건 너무 의미 있고 값진 일이 아닌가
내가 겪었던 수 많은 마음 속 충돌과 거짓을 다음 세상에서는 안 겪을 수 있지 않은가?
내 천명을 100년 후까지 생각하고 나니
가슴에서 뭔가가 자꾸 끓어오른다
그 끓어오르는 무엇을 어디에 써야할 지
어디로 가져가야 하는지 아직 모르지만
확실히 내 천명을 제대로 활용할 무언가가 있다고 느껴진다
천명을 정하고 크게 와닿지가 않았다
그냥 그런 세상이었으면 좋겠다라는 막연한 생각이었다
그런데 100년 후에도 다음 생애까지 내가 원하는 세상으로 변화시킨다면?
그건 분명 의미 있는 일이고 내가 세상에 태어난 이유일 수도 있겠다
책이도 이런 말이 있다
"몇 대후의 미래까지도 자기 자신의 미래로서 현재에 포함시켜야 한다
그것이 실현되었을 때 당신의 존재 자체는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고차원적인 존재가 될 것이다
그것은 또한 당신에게 커다란 에너지를 제공할 것이다"
천명이 일에 구현되면 그것은 천직이 된다!
천명
“마음에 거짓 없는 사람이 성공하는 세상을 만든다”
진정성 있는 사람
정직한 사람
솔직한 사람
순수한 마음을 지닌 사람
마음이 바른 사람
속과 겉이 같은 사람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사람
양심에 떳떳한 사람
중심이 바로 선 사람
진심으로 사는 사람
거짓 없이 존재하는 사람
내면과 외면이 일치하는 사람
생각·말·행동이 한 줄로 선 사람
진심으로 말하고 진심으로 행동하는 사람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
자기 존재 그대로 살아가는 사람
꾸밈 없는 사람
욕심에 흐려지지 않은 사람
마음이 맑은 사람
진심이 흐트러지지 않은 사람
본성을 따르는 사람
본래 마음을 잃지 않은 사람
근본이 바로 선 사람
본질을 속이지 않는 사람
천명의 대상이 여기에 다 있다
근데 왜 하필 마음에 거짓이 없는 사람인가?
다 비슷한 말이다
나는 스스로를 속이고 가식적인 행동을 하였다
마음과는 다른 말을 내뱉고 실적을 위해서 거짓말도 많이 했다
그래서 늘 마음이 괴로웠다
나는 더 이상 내 마음을 속이고 싶지 않고 있는 그래도 살아가고 싶었다
그래서 마음에 거짓이 없는 사람이 성공하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
마음에 거짓 없는 사람, 다른 어떤 것보다 이 말이 더 내게 와 닿는다
그리고 이 말이 나에게는 에너지가 더 있다고 느껴진다
신념
어떤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은가?
위에 나열한 모든 사람에 다음과 같은 사람들을 추가하면 된다
관계에 의도가 없는 사람
숨기지 않는 사람
존중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
사람, 동물 등 모든 것에 소중함을 아는 사람
마음이 편안한 사람
포용력이 좋은 사람
이해심이 많고 잘 받아들이는 사람
능력 있는 사람
자신이 잘 하는 거에 대한 확신이 있는 사람
자신감 있는 사람
매사에 도전적인 사람
100년 후의 천명을 가진 사람
사명이 명확한 사람
고집스럽게 자신만의 길을 가는 사람
마음이 풍요로운 사람
자유를 추구하는 사람
이 모든 것을 한 단어로 축약해보면,
정직 진심 순수 존중 포용 자유 등의 단어로 표현될 수 있다
겉과 속, 마음과 행동이 일치하고, 타인과 세상을 존중하며 자기 길을 살아가는 존재다
핵심 단어는 정직, 순수, 존중 3가지다
여기서 한 번을 더 축약시켜 본다면 궁극적으로 나오는 단 한 단어는 무엇일까?
진심 – 마음이 거짓 없고 순수하며, 타인에게도 진실됨
참됨 – 정직하고 순수하며 존중하는 본성을 강조
온전함 – 마음과 행동이 일치하며, 깨끗하고 존중하는 상태
바름 – 올바르고 정직하며 타인을 배려하는 태도
품격 – 존중과 순수함을 포함한 내적 품성
마음에 와 닿는 한 단어가 없다
생각이 많아진다 생각할 수록 혼란만 가져온다
다시 단순해져 보기로 했다
정직한 사람들이 세상을 바꾼다고 믿는다
존중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세상을 바꾼다고 믿는다
순수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세상을 바꾼다고 믿는다
마음이 바른 사람들이 세상을 바꾼다고 믿는다
진심인 사람들이 세상을 바꾼다고 믿는다
그 어떤 단어를 선택하더라도 내가 원하는 개념은 다 들어가 있다
의미는 다 비슷하다
그 중에 내가 가장 삼고 싶은 대상은
겉과 속, 마음과 행동이 일치하고,
타인과 세상을 존중하며 자기 길을 살아가는 존재다
최종적으로 내 신념은 바뀌지 않았다
“정직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세상을 바꾼다고 믿는다”
내가 사명에 집착하는 이유
난 신념에서 난 대상을 특정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내가 여기에 집중한 이유는 바로 사명의 에너지를 확실히 하고 싶기 때문이다
에너지 - 가치 - 신용 - 돈 구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에너지다
근데 이 에너지는 어디에서 나오는가?
바로 사명의 에너지이다
사명의 에너지가 강력할 수록 더 큰 가치를 만들어내고
더 많은 신용이 쌓인다 그리고 그 결과로 돈이 만들어진다
사명의 강력한 에너지에 집중하는 이유는 더 좋은 가치를 만들어내기 위함이다
난 가치를 제공하고, 그 과정에서 돈을 얻게 될 뿐이다
내 사명의 에너지는
돋보기로 신문지를 태우는 태양빛처럼 강렬한 에너지를 원한다
강력한 에너지 빔으로 모든 것을 뚫어버리는 힘을 원한다
이것이 내가 사명에 집착하는 이유다
그래서 정직, 존중을 하나의 추상적인 개념으로 통합해서
강력한 에너지로 쏘고 싶었다
하지만 모아지지 않는다
내가 찰떡이라고 느껴야 하고 나에게 에너지를 주는 단어여야 한다
그래서 일단은 정직, 존중의 두 개념을 모두 가져간다
하지만 나에게 더 큰 에너지를 주는 하나의 단어가 있다면 언제든지 바꿀 것이다
그것이 내게 와 닿고 나에게 에너지를 준다면 난 언제든지 변경할 준비가 되어있다
사명
“정직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더 많은 풍요와 자유를 선물한다”
사명의 대상 : 정직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
내가 주고 싶은 것 : 풍요와 자유
어떤 방식으로 : 선물한다
단어 하나하나를 해부해보자
정직
正 (바를 정) : 기준점, 중심, 방향 -> 마음과 행위가 기준에서 벗어나지 않음
直 (곧을 직) : 왜곡 없음, 구부러지지 않음 -> 속마음 = 표현 = 행동이 일치
즉, 정직은 내면-말-행동의 일치 상태를 말한다
honesty : 정직, 진실, 라틴어 honestus (명예로운, 존경받는) -> 명예를 지키는 마음
integrity : 고결함, 도덕적 일관성, 라틴어 integer (온전한, 손상되지 않은) -> 깨끗하고 완전한 상태
uprightness : 곧음, 정직함, up + right -> 도덕적으로 똑바른 상태
정직은 도덕적 착함이 아니다
존재 구조의 통합성이다 겉과 속이 완벽히 일치된 상태이다
정직한 사람은 내부와 외부가 한 줄로 맞춰진 사람이다
한자 어원으로 보면 “정”은 올바른 것이며 “직”은 솔직한 것이다
올바르다는 것은 옳다+바르다는 뜻으로 생각이나 행동이 도리에 맞고 곧은 상태이다
솔직하다는 것은 생각이나 마음을 숨기지 않고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다
정직은 행동이 바르고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는 것이다
정직은 옳다 + 바르다 + 솔직하다를 모두 포함한 단어이다
정직은 에너지 효율이 가장 높다
그 이유는 그냥 현재를 그대로 내보내면 끝이기 때문이다
정직은 마음 속에서 안정으로 작동하고, 거짓은 마음 속에서 불안으로 작동한다
그 결과, 거짓은 꾸며야 하고 유지해야 하고 기억해야 하기 때문이다
정직한 사람에 대한 기준
감정 : 느끼는 그대로 표현한다 (감정을 조작하지 않는다)
말 : 말=의도=표현이 일치된다 (마음과 행동이 일치된 순수함을 가진다)
행동 : 말한 대로 행동한다 (상황에 따라 말이 바뀌지 않는다)
책임 : 실수를 인정하고 수습할 줄 안다 (핑계, 회피, 책임 전가 하지 않는다)
중심 : 기준이 내적 가치에 있다 (외부 평가 기준에 흔들리지 않는다)
정직은 인성의 척도가 아니다
존재가 자기 자신을 속이지 않는가의 문제다
사업에서의 정직의 기준
브랜드 : 약속한 가치와 실제 제공 가치를 일치시킨다 (포장하고 과장하고 낚지 않는다)
세일즈 : 고객에게 장단점까지 투명하게 설명한다 (감추고 유도하고 자극하고 유혹하지 않는다)
가격 : 가치 대비 합리성을 명확하게 세팅한다 (포장하지 않는다)
관계 : 장기적인 신뢰를 쌓는다 (단기적이지 않고 수익을 우선으로 두지 않는다)
돈을 벌기 위해 정직한 것이 아니라,
정직하기 때문에 돈이 지속적으로 벌어진다
돈을 버는 것이 아니다 돈은 벌어지는 것이다
정직에 대한 운영 원칙 : 내면 - 말 - 행동이 일치하는가?
이 문장 하나로 모든 것을 적용할 수 있다
인간관계가 자동 정리된다
고객 신뢰가 자동 누적된다
자기 내면의 불안이 사라진다
에너지 효율이 극대화된다
정직은 심성이 아니라 내면-말-행동이 일치하는 존재가치이다
존중
尊 (높일 존) 가치를 높게 본다 -> 상대의 존재를 낮게 보지 않는다
重 (무거울 중) 가볍게 다루지 않는다 -> 말·행동·관계를 가볍게 소비하지 않는다
즉, 존중 = 누군가를 가볍게 소비하지 않는 태도
respect : 라틴어 re- (“again”) + specere (“to look, see”)
→ respectus (다시 바라보다)
다시 한 번 바라보다, 주의 깊게 보다 라는 의미
상대를 함부로 판단하지 않고, 한 번 더 생각해본다
다시 바라본다 다시 바라본다 무슨 말일까?
존중의 어원이 왜 다시 바라본다 일까?
다시 바라본다는 것은 한 번 보고 판단하지 않는다
여러 번 보고 그 가치를 인정한다 라는 뜻이다
존중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상대방을 높이 평가하고 그 가치를 인정한다는 것
한 번 보고 판단하지 않고 함부로 보고 판단하지 않고
겉으로는 빈 껍데기인 것처럼 보여도 여러 번 보아 그 가치를 찾아내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람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게 되고
그 사람의 가치가 보이고 존중하는 마음이 올라온다
존중이란 함부로 판단하지 않는 것이다
내 안의 겸손이 있어야 하며, 상대방의 가치를 알아보는 안목이 필요하다
존중은 예의가 아니라 관계의 무게를 다루는 법이다
자기 존중은 곧 타인 존중을 뜻한다
자기를 존중하지 못하는 사람은
타인을 깔아뭉개거나 타인에게 굽신거리게 된다
존중하는 사람에 대한 기준
대화 태도 : 듣고, 이해하고, 그 다음 말한다 (상대 말 도중 끊고 자기 주장부터 하지 않는다)
경계 : 나와 너의 영역을 완전히 구분한다 (타인의 감정, 시간, 경계를 침범하지 않는다)
요청 방식 : 상대를 중히 여기고 부탁한다 (강요, 압박, 조종, 시험하지 않는다)
갈등 시 태도 : 공격하지 않고 의도를 명확히 한다 (감정으로 몰아붙이거나 비난하지 않는다)
존중의 핵심은 적정 거리에서 상호가 존재를 인정하는 상태다
존중은 관계를 깨끗하게 만든다
존중이 있으면 감정이 안전해지고 진짜 대화가 가능해진다
충돌하지 않고 서로 간에 이해심이 생긴다
사업에서 존중의 기준
영역 : 존중 기반 사업만 한다 (존중 없는 사업은 하지 않는다)
세일즈 : 고객을 판단하지 않는다 (고객을 가르치려 들거나 시험하지 않는다)
설명 : 설명을 들을 선택권을 제공한다 (조급해서 압박하거나 몰아붙이지 않는다)
피드백 : 귀 기울여 듣고 충분히 반영한다 (방어적 기제로 변명하거나 고집 부리지 않는다)
관계 : 공로를 공유하고 실수는 명확하게 정리한다
존중은 거래를 관계로 바꾼다
관계는 재구매, 추천, 지속성을 만든다
정직이 신뢰의 속도라면, 존중은 관계의 깊이를 만든다
깊이 있는 관계는 작은 말 한마디로 움직인다
존중 없는 관계는 열 마디를 해도 움직이지 않는다
존중은 관계의 레버리지다
존중에 대한 운영 원칙 : 타인의 경계를 잘 지키는가?
경계(시간, 감정, 에너지, 역할, 거리)를 잘 지키는 것이
상대를 존중하는 것이며, 자신을 지키는 것이며
관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식이다
풍요
豊 (풍) : 가득 차 있음, 넘침, 곡식이 영글어 있음-> 부족이 아닌 ‘이미 있음’ 상태
饒 (요) : 많다, 여유롭다, 배부르다 -> 결핍 걱정이 멈춘 상태
즉, 풍요는 가득하고 넉넉함 → “풍성하고 넉넉한 상태” / 모든 것이 넉넉하고 넓게 차 있는 상태”
Abundance : ab- (from) + unda (wave) -> 넘쳐흐름, 자연적, 에너지의 흐름
Prosperity : pro- (앞으로) + sperare (희망하다) -> 잘됨, 번영, 사회적·경제적 성공
Affluence : ad- (toward) + fluere (흐르다) -> 흘러들어옴, 물질적 부의 흐름
Plenty : plenus (가득 찬) -> 충만함, 단순하고 넉넉한 상태
영어에서 “풍요”는 공통적으로 흐름(flow)과 가득 참(fullness)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만들어짐
그래서 ‘풍요’는 단순히 많다가 아니라, 넘쳐흐르는 자연스러운 상태
풍요에는 정신적 풍요와 물질적 풍요가 있다
정신적 풍요는 마음이 넉넉하고 넓게 차 있는 상태,
물질적 풍요는 부가 흘러들어와 가득 차 있는 상태이다
좋은 에너지는 마음에서 나온다
마음의 풍요가 에너지가 되어 가치를 만들고, 전문성, 정확성, 친화성에 신용을 쌓고
그 신용이 부를 흘러들어 오게 하여 가득 채운다
결국, 마음의 풍요가 내 에너지를 불러온다
풍요는 없어서 불안한 것이 아니라 이미 있다는 마음가짐이다
감정적으로 여유 있고 에너지를 순환시키는 행동이다
풍요로운 사람의 기준
애정 : 주려는 마음이 기본이다 (받으려고 하지 않는다)
거리 : 경계 명확하고 여유가 있다 (의존적이고 집착하고 통제하지 않는다)
대화 : 듣고 이해하고 선택한다 (감정을 압박하거나 조건이 붙은 거래는 하지 않는다)
감정 : 함께하면 편안하다 (같이 있는데 피곤하면 풍요롭지 않은 것이다)
풍요는 함께 있어도 자유롭다, 결핍은 함께 있으면 숨 막힌다
풍요로운 사람은 “떠날 자유”를 인정한다 그래서 관계가 오히려 오래 유지된다
사업에서 풍요의 기준
영역 : 풍요 기반의 사업을 한다 (결핍으로 시작한 사업은 하지 않는다)
고객 : 한 명 한 명을 존중한다 (매출의 도구로 인식하지 않는다)
제안 : 선택권을 준다 (압박하거나 조급해서 유인하지 않는다)
확장 : 장기 복리 구조를 기본으로 한다 (단기 수익 구조는 지양한다)
마음의 풍요가 물질적인 풍요를 불러온다
물질적인 풍요의 기준
돈은 에너지다 순환할 때 힘을 가진다
사용 : 가치에 따라 쓰고, 흘린다 (아까워하며 에너지를 막지 않는다)
투자 : 가능성과 흐름을 본다 ( 손실을 두려워해서 움켜쥐고 있지 않는다)
수익 : 자연스럽게 오게 만든다 (강제로 만들어내지 않는다)
물질적인 풍요는 돈이 아니다 돈과의 관계 상태이다
돈은 신뢰를 따라 흐르고 신뢰는 정직과 존중에서 만들어진다
사명의 에너지가 가치를 만들고 신용을 만들어 흐른다
풍요는 존재의 자존감을 강화한다
자존감은 관계에서 여유를 만든다
여유는 판단을 명료하게 하고 돈을 잃지 않게 한다
돈을 잃지 않으면 돈은 복리로 쌓인다
풍요는 결국 “복리의 삶”이다
풍요에 대한 운영 원칙 : 내가 가진 것을 흘려보내 순환시킨다
돈 1,000원이라도 의도하고 쓴다
칭찬 한 마디라도 억지가 아닌 진짜 마음에서 우러나오게 한다
내 가치를 널리 퍼트린다
자유
自 (스스로 자) : 외부가 아닌 나 자신 -> 근원, 중심, 주도권
由 (말미암을 유) : 원인, 기원, 흐름 -> 선택과 행동의 출처
즉, 자유는 자기 자신에게서 말미암는다
→ 남에게 얽매이지 않고 스스로 결정한다는 뜻이다
Freedom : 고대 영어 frēodōm, 상태, 영역) -> 자기 집단 안에서 자유로운 상태
free는 인도유럽조어 pri- (사랑하다, 가까운 사람)에서 옴, 노예가 아닌, 내 사람이라는 뜻
Liberty : 라틴어 libertas ← liber (자유로운 사람) -> 외부의 지배나 통제에서 벗어난 상태, 정치적 자유
freedom은 개인적이고 내면적인 자유
liberty는 사회적·정치적 자유
자유는 타인의 영향에서 벗어나 스스로 존재하는 상태이다
liberty보다는 freedom에 가깝다
스스로의 존재만으로 이미 모든 것이 충만한 상태이며,
모든 것이 자기 자신에서 비롯되는 상태이다
결국, 자유는 “자기 자신에서 비롯된 존재 상태” 이다
자유는 감정 상태가 아니라 힘이다
내가 스스로 선택 하고 내 기준에서 움직인다
자기 신뢰를 기반으로 단순하고 명확하게 행동한다
자유로운 사람의 기준
자유로운 관계는 소유가 없고, 선택만 있다
애정 : 함께하지만 종속하지 않는다 (소유, 통제, 의존하지 않는다)
감정 표현 : 있는 그대로 표현한다 (눈치 보거나 억압 되거나 과장하지 않는다)
거리 : 적정 거리를 유지한다 ( 붙잡거나 도망가지 않는다)
자유로운 사람은 상대를 붙잡지 않는다 그래서 상대도 머문다
사업에서 자유의 기준
영역 : 자유를 기반으로 일한다 (자유가 억압 받거나 자기 선택권이 없으면 일하지 않는다)
방향 :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을 한다 (내 선택이 아닌 돈 때문에 억지로 하는 일은 하지 않는다)
확장 : 시스템과 구조 중심으로 한다 (내 시간과 체력이 고갈되는 일은 하지 않는다)
목표 : 결과 만큼 과정도 중요하다 (결과만 보지 않는다)
선택권 : 내 의지대로 거절할 수 있다
물질적인 자유의 기준
마음의 자유가 몸의 자유를 불러온다
돈의 목적 : 나의 선택권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결핍을 채우기 위한 행동이 아니다)
사용 : 의도적으로 소비한다 (충동적이고 감정에 기반한 소비는 하지 않는다)
수익 : 구조화하고 복리를 쌓는다 (몸으로 때우거나, 내 시간을 팔지 않는다)
자유는 판단을 명확하게 하고 실행을 단순하게 한다
단순함은 속도를 만들고 속도는 경험을 쌓게 한다
경험은 실력과 신뢰를 만든다
실력과 신뢰는 돈과 관계를 끌어온다
자유에 대한 운영 원칙 :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하고 싶다고 했으면 한다
안 한다고 했으면 안 한다
내가 선택한 기준을 뒤집지 않는다
이것만 지킨다면, 외부의 시선, 평가, 압박은 더 이상 나를 움직일 수 없다
선물한다
膳(반찬 선) + 物(물건 물) 원래는 “진상하는 음식”, 즉 임금에게 바치는 음식이나 물건
善(착할 선) + 物(물건 물) 나중에는 좋은 뜻으로 주는 물건, 즉 좋은 마음이 담긴 물건
gift : 고대 노르드어 gipt ← gefa(주다, give) -> 주는 행위, 하사(下賜)의 개념
present : 라틴어 praesentare (미리 내보이다, 드러내다) -> 앞에 내놓는 것, 바치는 것
상대에게 존경과 사랑을 표현하며 내어 놓는 것
즉, give(주다) + presence(존재를 드러내다)의 합쳐진 개념
선물은 좋은 마음이 담긴 물건이다
미리 내보이고 주는 것이다
좋은 마음이란 뭘까? 선한 마음이고, 순수한 마음이다
순수는 거짓이 없는 상태다
상대에게 순수한 마음을 전달하는 것 그것이 선물이다
돈과 선물의 관계
돈은 흐름(풍요)이고, 선물은 흐름의 표현이다
돈이 막힌 사람은 주는 것에 두려움이 잇지만, 돈이 흐르는 사람은 주는 것에 여유가 있다
주는 능력이 곧 받는 능력이다 에너지는 순환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정직은 내면과 외부의 일치
존중은 사람과 사물을 중히 여기는 마음
풍요는 넉넉하고 흐름의 막힘이 없는 상태
자유는 의지와 선택의 주도권이 자기에게 있는 상태
선물은 좋은 마음을 미리 내보이고 주는 것
사명 : “정직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더 많은 풍요와 자유를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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