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일기 01. 무색무취로 살아온 당신에게 바칩니다.
늘 무언가를 해본다.
공부든, 운동이든, 새로운 습관이든...
조금이라도 나아지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계속 시도한다. 그렇게 몇 년을 보냈지만, 이상하게도 인생은 제자리다.
이들은 의지가 없는 사람들이 아니다.
언제나 발전하고 싶고, 더 나은 자신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있다.
다만 그 '나아짐'의 방향이 늘 막연하다.
무엇을 향해 가야하는지, 왜 가야하는지, 어떻게 가야하는지도 모르는 채로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맞는 방향일까?"
그 질문이 떠오를 때마다, 다시 새로운 무언가를 시작하지만 끝은 늘 같다.
노력은 있었지만, 변한 건 없다.
어릴 때부터 우리는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기준 위에서 자랐다.
성적이 좋으면 칭찬받고, 안정된 직장을 가지면 성공이라 불렸다.
그러다 보니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보다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만을 배우며 살아왔다.
그 결과, 발전의 방향은 늘 ‘외부’에 맞춰져 있다.
“이건 내 길이 아니야.” 라는 신호를 무시한 채 우리는 계속 앞으로 달린다.
그 불일치가 마음 속에서 마찰을 일으키고,
그 마찰이 바로 지속적인 무기력과 반복적 실패의 원인이 된다.
그래서 아무리 새로운 걸 시도해도 결국 같은 자리에 돌아온다.
나 역시 그런 사람이었다.
늘 ‘무언가를 하고 있어야 안심이 되는 사람’이었다.
멈추면 금세 불안이 올라왔고, 쉬면 죄책감이 따라왔다.
그래서 더 많은 일을 계획하고, 더 많은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결과는 늘 같았다. 점점 피폐해져 갔다.
그 무렵, 유튜브를 통해 김서한 대표님을 알게 되었다.
그의 말에서 처음으로 ‘진짜 성장’이란
더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부하율을 제거하는 일이라는 사실을 배웠다.
그렇게 자연스레 저항없이 42기에 합류하게 되었다.
그리고 내 자신을 알아가는 여정이 시작되었다.
인간관계, 일, 건강, 재정을 하나씩 들여다보았다. 그리고 그 안에서 부하의 원인들을 하나씩 덜어냈다.
또한 과거를 파헤치며 지금의 나를 만든 행동 패턴을 관찰했고, 그 과정에서 나 자신을 위로하고 이해하는 법을 배웠다.
특히 어머니에 대한 마음이 달라졌다.
어머니를 너무 사랑하고 아껴 더욱 더 증명하고 싶었던 마음 그 자리에는 존경과 감사만이 남았다.
무색무취인 모든 사람들에게 바칩니다.
우리는 실패한 사람이 아니다. 그저 자기 자신을 너무 오래 잊은 채 살아왔을 뿐이다.
어서 에이그라운드에 합류해라.
시작됐다 진짜 성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