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일기 EP.03 감정 컨트롤과 비전 보드
1. 사업할 때 감정 컨트롤이 중요한 이유
김서한 대표님은 사업을 하는 데 있어서
감정 컨트롤이 중요하다고 하신다
이유가 무엇일까?
우리의 생각은 감정이 가지는 것이다
생각 다음 감정이 아니라, 감정이 생각을 생산해낸다
우리의 잠재의식 또한 감정이 문제였다
감정에서 오는 실패 패턴이 있는 것이다
그 감정을 치유하고 제 자리로 돌려놓는 게 필요하다
2. 나는 잠재의식에 대한 감정들을 모두 돌려놓았는가?
내가 과제를 하면서 느낀 점은
과제를 위한 과제를 하지 말아야겠다는 것이다
아무 생각 없이 질문에 대한 답만 하면 결과도 나오지 않는다
자신의 내면도 제대로 들여다 볼 수 없다
그래서 나는 이 과정이 왜 진행되는지 왜 필요한지를 먼저 생각해본다
생각이 나지 않을 때는 강의나 책을 먼저 보고, 필요성을 찾는다
왜냐하면, 질문에 대한 답만 하면 나도 모르게 수동적이 된다
진짜 내 문제를 발견하려면 적극적인 의지 없이 얻어지는 건 없다
그래서 난 열심히 찾았다
내 실패 패턴을 돌아보고 감정을 찾았다
그 감정에 다른 이름을 붙여놓고
앞으로 이런 식으로 컨트롤하면 되겠지 했다
개인 코칭을 받을 때 했던 과제를 그룹 코칭 때 다시 한 번 진행했다
나는 그 순간 느꼈다
지금까지 나 그동안 이거 안하고 뭐 한거지?
2달의 시간동안 까맣게 잊고 있었다
체화시키는 것은 물론 연습하지도 않고 있었다
한심했다
그럴거면 왜 그렇게 내면 깊숙히 탐색하며
그 감정들을 찾아내었는가?
그냥 과제만 하고 던져두고 있었다
3.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가?
나는 루틴이 없는 인간이다
어느 날 리오님의 유튜브 영상에서 본
원씽 계약서가 너무 인상 깊었다
그래서 오늘부터 해야지 생각하다가도
아 맞다 이거 안했지? 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잊어버린다
아니 잊어버린다고 생각하고 마음 속에 죄책감을 담는다
그래서 지금은 아무 루틴도 하지 않는다
그냥 해야할 일 순간 순간에 집중하는 편이 내 스타일에 맞는다
이런 나도 매일 하는 것이 있다 그건 저널링이다
매일 천명 신념 사명 원칙 존재긍정 비전보드를
읽어야지 하다가도 결국 안 지켜진다
그런데 저널링에 포함시키니 읽는다
그리고 난 오늘 바로 저널링에 추가했다
그럼 읽는다 매일 인지하고 연습할 수 있다
4. 잠재의식에서 놓치고 있었던 것
나는 명절마다 돈 싸움을 경험했다
할머니가 평생 모아 놓은 돈을 2명의 아들이 사업한다고 다 가져갔다
그리고 가세가 기울었다
막내 아들인 아빠는 혜택을 받지 못했는데 할머니를 모시는 건 아빠였다
그래서 할머니 생각에는 아빠를 챙겨주지 못한 미안함이 가득했던 것 같다
명절마다 가져간 돈을 내놓으라며 싸웠다 아빠에게 주라고 싸웠다
어릴 적 내가 명절 때 가장 많이 듣던 말은
“이제 그만 좀 하세요 언제까지 그 얘기를 할 꺼에요?“ 였다
지금 보면 할머니의 에고다
본인이 막내 아들에게 혜택을 못 주고
다른 아들에게 투사를 하여 나쁜 사람을 만들어 마음이 편해지려는 에고 같다
난 이게 내 돈 무의식에 부정적인 영향만 있을 줄 알았다
돈은 싸움의 원인이구나 라고 내가 잘못 인식한 계기,
그리고 나에게 온 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거기까지인 걸로만 생각했다
근데 그게 아니었다
가족간의 돈 거래, 그걸 원칙으로 세워야 한다고 했다
그 순간, 내 머릿 속을 스쳐간 게 있다
내가 엄마에게 똑같은 일을 하고 있었구나!
내가 할머니였구나 !
나는 취업하고 돈을 잘 벌었다
그래서 부모님 빚도 갚아주었다
엄마가 돈이 부족하다하면 수백만원씩 그냥 주었다
집에 있는 가전도 다 바꿔주었다
그리고 엄마가 부동산 투자하는 거에도 돈을 주었다
말로는 빌리는 거였지만, 팔아서 너 집 한 채 해줄게 란 마음이었겠지만
난 그냥 줬다 갚으라고 하지도 않았다
근데 수 억원을 모두 사기 당했다 팔고 싶어도 팔지 못하는 땅이다
엄마에게 돈을 갚으라고 한 적도 없다 빌려줬다고 생각도 하지 않는다
그 얘기를 하면 엄마는 스트레스를 너무 받는 게 얼굴에 보인다
아마 자식에 대한 미안한 마음일 것이다
그래서 그 얘기는 꺼내지도 않는다
그 이후에도 엄마는 돈이 부족하면 나를 찾았다
그래서 줬다 투자한다고 하면 안 주고 필요하다고 하면 줬다
내가 결혼한 이후에는 그런 얘기는 일절 하지 않으신다
근데 나는 그동안 왜 엄마에게 돈을 주고 있었을까?
내가 할머니였다 라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내가 할머니였고, 이제 와서 내놓으라는 억지를 부리는구나
물론 억지를 부리지 않았다 말도 한 적이 없다
내 잘못이지 내 돈 무의식 때문에 일이지 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진짜 그 생각이야?
엄마에 대한 원망은 마음에 1도 가지고 있지 않아? 라고 물어본다면,
대답을 못하겠다
내가 돈을 주었고 내가 사기를 당하러 간 것이다
그런데 100%라고는 말을 못하겠다
마음 속에 0.1 정도는 있는 것 같다
내가 할머니였다 다를 게 없다
내가 돈을 많이 번다면? 나에게 돈이 많다면?
이 일이 반복되지 않을까? 맞다 무조건 반복될 것이다
그래서 개인 원칙을 하나를 추가했다
“가족간의 돈 거래는 하지 않는다“
5. 페르소나
나만의 페르소나를 정면서
나의 지향점과도 딱 맞는다고도 느꼈다
그런데, 나는 지금 이 글을 쓰는 중에도
나의 페르소나를 장착하고 있는가?
내면 : 진정성, 도전적, 놀면서 일하는, 자유로운, 삶에 대한 통찰
외면 : 거부감 없는, 편안한, 순수한, 웃음이 많은, 신뢰감
이 글에서 이런 것들이 느껴지는가?
진정성은 있다 그런데 도전, 즐김, 자유, 통찰이 느껴지는가?
느껴지지 않아도 좋다
그런데 나만의 페르소나를 입고 글을 쓰는가?
아니다
왜 장착을 하지 않는가?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게 된다
그래서 내일부터 저널링에 쓸 생각이다
6. 비전보드
나는 이 과제가 익숙했다
퇴사를 하고 내 사업을 하면서 사무실 공간이 있었다
새벽부터 앉아서 나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던 시기가 있었다
명상을 하고 글을 썼다
지금 돌아보면 무지성 끌어당김이지만,
나는 그 시간동안 내가 누구인지를 알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고
내가 추구하는 삶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알았다
내 카톡을 보면 내가 죽는 날이 명시되어 있다
100세다
내가 죽어갈 때 병원에서 나를 지켜보는 가족과
내 감정까지 설명해 놓았다
80세에 어떤 삶을 살 것이고
60세에는 어떤 삶을 살 것인지 모두 적어 놓았다
그리고 가끔 현실이 벅찰 때
60대의 내가, 80대의 내가, 100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편지를 쓴다
할 수 있다 그냥 지금처럼 나아가면 된다고 응원을 한다
지금 생각해보니 이게 나의 비전보드다
마스터마인드 과정을 거치며 10년 후의 미래에 대해 썼다
비전보드의 힘은 강력하다
10년 후의 미래를 매일 아침마다 읽으며 끌어당기고 있다
어떨 때는 현실인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내 과거를 상상하면 마치 지금의 감정인 것처럼 생생하게 느낄 때가 있다
미래의 감정도 마찬가지이다 10년 후에 있을 미래의 감정이 내 안을 파고 든다
감정에는 과거도 미래도 없다 현재만이 존재할 뿐이다
그래서 난 매일 읽는다
마스터마인드의 환경이 너무 감사하다
혼자였다면 이렇게 매일 읽을 수 있었을까?
실행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
역시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