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일기 3> 모순의 파워 - 옥시모론(모순) 코칭의 가능성



미리 알려드려요.

아직 저를 탐구중이니,

사업의 아이디어나, 마케팅방법을 찾는 분들께는 이 글이 시간허비가 될 수 있답니다.

내가 누군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어하시는 분들께는

제 경험담이 도움이 될 수도 있을지 몰라요.

옥시모론

Oxymoron

모순어법

눈을 떴는데, 계속 '옥시모론 / 모슨어법'이 생각났다.

계속 생각해도, 이것이 너무나 나를 잘 설명하는 단어였다.

계속해서 어긋나는 단어가 생각났다.

4차 코칭에서 김서한 대표님이 모순을 가지고 가라는 말을 할 때까지,

어떻게든 나를 나타내는 단 하나의 언어를 찾고자 노력하고 있었다.

자신을 표현할 때, 대부분 난 오른손잡이야, 난 논리적 인간이야, 난 E형이야 라고 말하지만,

이걸 표현하는 것이 제일 어려웠다.

'모순적 배열'

이란 말이 나오게 된 것은,

나는 자유로운 사고를 하고, 자유롭게 행동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인데,

그래서 구조가 필요하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구조가 생기면, 질문을 던지면서 그걸 깨부수면서 답을 찾는다는 것을

김서한대표님이 나의 4주차 xmind 차트를 보면서 읽어낸 것이다.

마스터 마인드를 하기 전까지, 나에게 가득찬 아이디어를 풀어낼 길이 없었다.

공연컨셉을 짜도, 공연을 만들어도, 제작하는 중에도 스스로 비판적 태도를 취하고 있어서,

효율적이지 않게 소비되는 에너지가 너무 많았다.

방패와 창을 파는 상인처럼 행동하는 것이다.

자유롭게 일을 해야 하는데, 구조를 짜면 내 파워인 '자유'가 속박당했고,

그렇다고 구조가 없으면 자유롭게 '행할 수가 없었다'는 것이다.

나는 if와 why형의 사고를 했기 때문에, 이유없이 움직이는 것이 어려웠다.

거기서 김서한 대표님은 단순한 구조를 제안했다.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는 단순한 구조, 영역을 설정하라.

그런데 이 말이 얼마나 모순적인가.

그리고 이 모순이 곧 나를 설명하고, 나의 신념, 사명과 연결되어 있을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보았다.

이 모순적인 단어의 조합을 하다 보니, 내가 보이기 시작했다.

일단, 나는 별자리가 사수자리 - 켄타우로스 -> 반인반수

MBTI는 상황에 따라 ENFP vs INFP

체질도 항상 소양인 vs 소음인 / 목양인 vs 목음인

사고는 한국형 감성적 우뇌와 독일형 논리적 좌뇌가 50 : 50으로 작동

그리고 무엇보다 양손잡이

그런데 이런 모순적인 배열에서 나는 힘을 느끼고 안정감을 느꼈다:

예민한 곰

영원한 순간

고독한 동행

불확실한 완벽

바쁜 휴식

조용한 혁며

질서있는 혼돈

완벽한 불완전함

끝없는 시작

고요한 열정

풍요로운 절제

창조적 긴장

안전한 모험

침묵의 소리

자유로운 규율

빛나는 그림자

두려운 용기

게으른 성찰

달콤한 고통

작은 거대함

평범한 특별함

단단한 유연함

음양

이런 단어들의 읽을때 어떤 느낌이 드는가?

나는 에너지가 끊임없이 발산되는 것이 느껴지고, 숨통이 트이는 것 같다.

신이 난다.

코칭을 하기 싫다고 했더니, 그래서 해야 한다고 김서한 대표가 말했다. -> why? 하기 싫은 것에 돈이 있기 때문에.

이 말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나는 무엇을 하러 A그라운드를 찾았지?

내가 일한 만큼 돈을 버는 가치를 만들기 위해서 왔다는 것을 기억했다.

이키가이에서는 '중재자'가 키워드로 나왔는데, 주인공이 되고 싶다고 했더니, 빨리 저항을 내려 놓으라고 했다.

그랬더니 '옥시모론'이 생각났고, 답의 키워드가 생각났다 ->

주인공

같은

중재자

나는 헐리웃 영화의 액션영화 주인공이 되고 싶다.

거기서 주인공은 온갖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니까.

그런 식으로

나의 꿈의 고객들을 행복하게 해 주고 싶다.

그들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도록 성취하게 하는 것이 나의 '스토리'가 될 것이다.

(2024.09.17, 오스트리아 린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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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풀이:

옥시모론: Oxymoron

고대 그리스에서 유래, 단어자체에 모순을 담고 있음

oxys (ὀξύς) : 날카로운, 예리한

moron -> mōros (μωρός) : 어리석은, 바보같은

* 합쳐서: 날카롭게 어리석은 / 예리한 바보

-한글/한자 : 형용모순(形容矛盾) 또는 모순어법(矛盾語法)

->형용(形容): 사물의 겉모양을 나타내는 형용사. 어떤 대상을 꾸미는 말

->모순(矛盾): 앞뒤가 맞지 않아 서로 어그러지는 것 '창(矛)과 방패(盾)'의 이야기에서 유래.

-독어 : scharfsinnig-dumm

*의미는 같음.

-인사이트:

'옥시모론'이라는 단어는 영어, 독어 모두 그 의미와 어원이 동일했다.

날카롭고 예리한 '지성'과 어리석고 둔한 '우둔함'이 결합된, 그 자체로 완벽한 모순이자 역설이다.

그리고, 그것이 나이다.

-옥시모론은 세상의 복잡하고 역설적인 진실을 표현하는 강력한 도구가 된다고 함.

-한문장:

인간은 성취하면서 존재가치의 힘이 커진다. 옥시모론(모순어법)이 힘을 갖는 것은, 그 말으 내뱉는 순간 스스로의 제약을 이겨내면서 성취하는 구조를 만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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