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 안 개구리를 들여다보는 과정
팀스탠퍼드 시즌 2를 제외하고, 이제 12주 과정은 4번이 남았다.
9주차를 달려오는 동안 느끼는 점들이 많다.
첫 번째는 '메타인지'다.
나는 에이그라운드에 오기 전에 정보수집을 꽤나 많이 했다고 생각했다.
근데 여기 오고나서 다른 기수분들의 통찰을 보니
'나는 정말 일부분만 배웠구나.. 근데 많은 정보를 수집했다고 착각했구나'
라는 메타인지를 하게됐다.
특히 영재 대표님의 인피니티 퍼널,
석환 대표님의 하이터치 세일즈는 가히 충격적이었다.
그리고 서한 대표님의 끝없는 강의와 지식들을 보면서
계속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아무리 봐도봐도 콘텐츠가 끝나지 않는다..)
최근 코칭을 받으면서도 메타인지에 대한 피드백을 자주 받았다.
특히 '내가 가려고 하는 방향' vs '내가 입으로 말하는 방향성의 모순'이다.
아이템을 잡은 쪽은 계몽인데,
나는 계속 죄악 비즈니스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자꾸 사례를 찾고 있었다.
나는 순수이념자가 개척하는 비즈니스다.
즉, 내가 새로 만들고 개척해나가야 한다.
또한 캐즘 마케팅에 따라 죽음의 계곡이 기다리고 있다.
근데 이걸 빠르면 6개월~1년 안에 넘길 수 있다고 해주셨다.
그런데도 나는 단기적 사고와 부정성이 올라왔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재정 부하' 때문이라는 판단이 들었다.
생존을 위해 자꾸 단기적 사고가 올라오는 것이다.
토요일에 미숙 대표님께 두피 케어를 받으면서
고민을 나누다가 명우 대표님이 아이디어를 주셨다.
바로 '스레드 제휴 마케팅'이다.
해본 적도 없고, 바이럴 마케팅을 선호하지 않지만
내가 세운 원칙(경험이 없어도 도전한다)과 팀 스탠퍼드의 원칙이 있기에
나를 위해 기여해주신 만큼,
일단 알려주신 방법대로 하루 30분 정도씩 투자해보려고 한다.
아니면 12주차가 끝나고
본가로 내려가서 재정부하를 없애는 것도 방법이다.
부모님은 좋아하지 않으시겠지만 말이다.
두 번째는 '우선순위'다.
팀 스탠퍼드가 시작되고 12주차가 끝나기까지 갑자기
해야할 일들이 많아졌다.
팀원 분들에게 기여를 주고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상하게 지난주는 계속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데도
정작 진도가 제대로 나가지 않는 느낌이었다.
왜 그런지 생각해봤다.
아침 저널링에서 우선순위는 세웠지만
정작 중요하고 급한 것만 먼저 처리하고 있었다.
아니면 중요하지 않은데 급한 것에 에너지를 많이 쓰고 있었다.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것을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니까 내 사업의 진척이 없었고,
기여 요청이 들어온 것만 급하게 쳐내고 있었다.
나는 기존의 정체성 보다 오히려 명우 대표님
같은 정체성이 필요하다.
명우 대표님을 보면 자기 사업도 잘 준비하면서
기여도 잘 하시고, 그걸 레퍼런스로도 잘 활용하고 계신다.
지난주를 되돌아보면서
업무 우선순위부터 다시 잡아야겠다는 걸 깨달았다.
마지막은 방향성과 속도다.
에이그라운드 내에서도 사람들 각자마다 역량이 다르다.
이미 본질이 뛰어나시거나, 사업을 해본 경험이 있는 분들은
금방 부스터를 달아서 날아갈 수 있다.
반면에 처음 사업을 도전하거나 실행 경험이 드물다면
당연히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
우선은 기여하는 과정을 카메라 타임랩스로
주말부터 기록해두기 시작했다.
명우 대표님께 진단 컨설팅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받고 스레드도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스레드 계정이 4번 삭제되면서
약간 허탈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플랫폼은 내가 통제할 수 없으니
조심하면서 다시 도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내 속도와 방향에 맞게 나아가자.
남은 12주까지 팀원들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고,
낙오자가 없도록 끝까지 협력하고,
이후에 진행될 팀 스탠퍼드 시즌2도 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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