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일기 EP.08 내 빵꾸는 존재급이었다

원데이클래스

원데이클래스를 들었다

개인적으로 나는 이런 시간이 좋다

등록 전 무료 강의를 즐겨 듣던 나는 

강의를 들을 때마다 한 번씩 깨달음이 왔었다

강의만 듣고 혼자 해본다고 바뀌지 않는다

나 또한 혼자 해보면서 수 많은 한계에 부딪혔다

하지만 나는 지금 바꿀 수 있는 환경에 있고

같은 기수 분들의 도움 아래 성장하고 있다

그래서 마스터마인드의 전 과정을 

하루에 끝내주는 이 강의가 너무 기대되었다

빵꾸

나는 최근 2-3주 동안 무언가 혼란이 왔다

과정을 잘 따라가고 있지만

어딘가 빵꾸가 있다는 느낌이 계속 들었다

수면 시간이 부족해서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였을까

탄식이 다시 올라와서였을까

내가 목표로 한 일들을 다 해내지 못해서였을까

개인적으로 찾고 싶었다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 문제를 찾을 적절한 기회가 왔다

나는 강의를 들으면서 내 빵꾸가 무엇인지 계속 찾았다

나도 모르게 찾아내려고 집착하고 있었다

순간 집착하면 안된다 항복하자는 생각이 올라왔다

언제나 집착을 내려놓았을 때 막혔던 일이 잘 풀렸었다

그래서 맨 앞자리에 앉아 그냥 열심히 들었다

그러다 하나에서 뭔가 느낌이 왔다

존재급

바로 존재급이었다

난 직장에 다닐 때 존재급이 높다고 생각했었다

항상 나를 높게 평가했고 회사에 대해 낮게 평가했다

보통 회사에서 임원들은 말한다

당신은 연봉 받을 만큼의 일을 하고 있는가?

나는 항상 말했다

회사가 나의 능력만큼 연봉을 주는가?

내가 이 회사를 나간다면 연봉 이상의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은데

회사가 나를 왜 평가하고 연봉 등급을 결정하나?

내가 회사를 평가하고 같이 갈 것인지를 결정해야지 라고 생각했다

나는 주체적인 삶을 살고 싶었고 

회사에 의해 내 행동이 결정되는 게 너무 싫었다

나의 이런 성향은 회사의 조직 문화와 맞지 않았고

나는 회사에 의해 레버리지 당한다는 생각에 견딜 수 없어 회사를 박차고 나왔다

나는 내 사업을 하면서 큰 수익을 발생시키지 못했다

하지만 아침마다 명상을 하며 항상 믿었다

나는 잘 될 수 밖에 없다고…

과도한 자기과신으로 이해하지 못할 행동들을 하며

나의 재정 상태를 점점 파괴시켜 갔다

마스터마인드에 들어오고 나서 두려움에서 기반한 불안의 결과인 걸 알게 되었다

나는 내 자신에 대해 가치를 인정하고 있는가?

존재급 설명을 들었다 

돈은 스스로 받을만한 가치가 있다고 믿는 정도에 따라 온다

여기서 알았다

나는 내 가치를 인정하지 않았다

강의 중에 세일즈 앱을 내가 만들었다고 하셨다

근데 난 자신감이 없었다 나도 모르게 고개를 숙였다

나는 속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그거 서한 대표님이 아이디어 다 주고 난 그냥 바이브코딩만 했을 뿐인데?

어차피 만들려고 하셨던 거 한 번 해본 것일 뿐인데

나 자신을 깎아내리고 있었다

생각해보니 내 말버릇에 묻어 나와 있었다

메이트콜 때 하던 말이 생각났다

오프라인 영업만 해봐서 온라인 세일즈는 처음이에요

예전에 6개월 이상의 장기적인 영업 목표를 보고 해왔었는데

전화 한 통으로 끝내는 세일즈는 아직 검증이 안 되어있어요

심지어 나는 다른 대표님과 전화 통화를 하며

사람들은 모두 타인의 가치를 높게 보고 자신의 가치를 깎아내려요 라는 말까지 했는데…

나는 내가 뱉은 말을 이겨내지 못하고 있었다

왜? 이유가 무엇인가?

아직도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바닥에 깔려있는가?

그건 아닌 것 같다 지금은 실행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하다 보면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왜 나는 내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가?

참으로 못났다

본인이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데, 누가 나에게 돈을 주겠는가?

내가 일을 하는데 결과가 없었던 이유를 이제 알 것 같았다

내가 내 일을 깎아내리고, 내 가치를 인정하지 않았다

이건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아무나 쉽게 못한다

이 판에 세일즈는 별로 없다

능력만 검증되면 시장은 내가 짜놓은 판 안에서 놀게 되어있다

아이디어 준 건 서한 대표님이지만 만든 건 나다

나는 이 앱을 만들었고 정당한 가격을 받을만한 가치가 있다

그 액수가 크든 적든 내 앱이고 아이디어 값을 지불하면 된다

근데 왜 평가절하 했는가? 이유는 이제 필요 없다

심리적으로 무언가 막혀있었고, 뚫었으면 됐다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자신감만 있으면 이미 끝난 판이다

비전보드를 그렇게 감정을 담아 읽고 비전무비도 만들어서 보고

내 미래에 대해 그렇게 생생히 그리면서 왜 그랬을까 싶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다

내 미래를 확실히 그려놓았고 

그 현실을 이미 믿었고

나는 그렇게 될 것이다

그리고 나의 가치는 다른 누구도 아닌 내가 정한다

어차피 나에겐 가치가 있다

일하지 않고 놀아도 내 존재만으로 가치가 있다

그래서 풍족함을 얻는 것은 당연하다

왜냐? 이 판에 세일즈는 별로 없다

이미 끝난 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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