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열정
1시간 전

[1:1 컨설팅 후기] 열심히 배우고 있었지만, 제 사업의 기준은 분명하지 않았습니다.

어제 김서한 대표님과 1:1 컨설팅을 진행했습니다.

저는 메인글로벌을 운영하며 국내 커머스와 B2B 납품을 하고 있고, 일본향 해외직판 자사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 분야에서 일하며 경험을 쌓았지만,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사업을 이어가야 할지는 여전히 고민이었습니다. 할 수 있는 일과 해보고 싶은 일은 있는데, 그중 무엇을 선택하고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 제 기준이 분명하지 않았습니다.

돌아보면 새로운 지식이나 기술을 배우는 데는 꽤 많은 관심과 시간을 많이 할애했고, 사업에 도움이 될 만한 교육을 듣고 새로운 도구를 익히는 일은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나는 왜 이 사업을 하는지, 어떤 일을 오래 하고 싶은지에 대해서는 그만큼 깊이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김서한 대표님의 1:1 컨설팅을 통해서 그 부분을 돌아보게 됐습니다. 부하율이나 신념, 사명, 무의식을 제 사업과 연결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다고 느꼈고, 이름은 알고 있던 개념들이지만, 실제로 제가 일하고 선택하는 방식과는 별개로 여겼고, 무엇보다 부하율과 신념, 사명, 무의식 등 가장 중요한 영적인 부분을 인정하지 못한 오만함에 부끄러웠던 순간이었습니다.

솔직히 후회도 많이 됐습니다. 살면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어떻게 활용할지만 고민했지, 그것을 어떤 기준으로 사용해야 할지는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업의 방향을 고민하며 찾아갔는데, 그 사업을 하는 저 자신부터 돌아보는 시간이 됐습니다.

사업에 관한 조언 중에는 제가 사람과 일을 조율해 온 경험을 다른 사업자의 운영상 어려움을 줄이는 데 활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당장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겠다는 뜻은 아니지만, 그동안 해온 일을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어떤 일을 해봤는지 나열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 과정에서 실제로 누구에게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 돌아보려 합니다.

상담을 마친 뒤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은 업무와 생활에서 당장 부하가 되는 것들을 정리하고 덜어내는 일이었습니다. 막상 해보니 부담이 크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머리가 명확해져서 좋았습니다. 무언가를 더 배우거나 추가하지 않고도 이런 차이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제게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아직 제 사명이나 천명을 한 문장으로 명확하게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이제는 그 질문을 뒤로 미루고 싶지 않습니다. 일을 더 벌이기 전에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살피고, 어떤 기회를 잡고 어떤 기회는 거절할지 제 기준을 세워보려 합니다. 그동안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부분을 짚어주시고 귀중한 시간 내어 주신 김서한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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