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의 전략화 그리고 팀 스탠퍼드 준비
드디어 기다리던 6주차 사명의 전략화가 나왔다.
6주차 첫 코칭을 받기 전에 트리플 시스템을 정했다.
1. 주입된 프레임 해체 교육 + 자신만의 본질과 잠재력 코칭
2. 코칭을 겸비한 마케팅 대행
3. 건강 코칭
각각 마인드맵 내용을 준비하느라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첫 코칭 시간에 2~3번이 1번에 통합되는 구조로 단순화됐다.
그룹 코칭 전에 마인드맵을 수정했다.
2번, 3번 아이템 내용은 전부 삭제했다.
건강 코칭은 1번 아이템에 부하율 제거에 넣어
체크메이트 시스템으로 돌리고,
마케팅 대행은 팀 스탠퍼드를 하면서
교육/코칭이 맞으면 그대로 1번으로 가고,
대행/서포트가 맞으면 2번으로 가기로 했다.
1번이 맞을 경우, 코칭하면서 대행사 고객과 협업을 하거나
따로 내가 직접 사내기업가를 육성시키는 방법도 있었다.
6주차까지 진행하면서 모호했던 건 3가지다.
1. 잠재력 코칭을 한다면 처음에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2. 42기 동기 분들을 주먹구구식으로 도와드리는 게 레퍼런스가 될 수 있는지?
3. 에이그라운드 시스템과 너무 비슷한 건 아닌지? (신념, 사명, 팀 스탠퍼드, 체크메이트 등등)
1:1 코칭과 그룹코칭을 끝내고 모호함이 어느정도 해소됐다.
1번은 리오 대표님과 커리큘럼을 만들어 보면 좋겠다고 답변주셨고,
2번은 내가 도움을 드렸고, 결과적으로 멤버 분들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매출 증가)했다면
충분히 레퍼런스가 될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다.
3번은 '본질'을 입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나만의 차별성 (주입식 사고관 해체 교육)을 더한다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하셨다.
실제로 다른 기수 분들도 본질은 그대로 입고 거기에 자신의 분야가 더해진 경우가 많았다.
예전에 '비밀유지서약서'를 회사에서 적어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자꾸 에이그라운드 본질과 비슷하게 가는 거에 대한 저항이 올라왔다.
서한 대표님이 괜찮다는대도 말이다.
내가 나에게 걸고 있는 어떤 제약이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인지한 순간이었다.
이걸 완전히 없애야 할 필요가 있다.
아직 커리큘럼은 구체화되지 않았지만,
확실히 1번 아이템은 나의 탄식과 연결되어 있다.
즉, 내가 지속적으로 해나갈 수 있는 아이템이란 뜻이다.
그래서 아직 모든 모호함이 사라진 건 아니지만
두려움과 설렘이 공존하고 있다.
이번주 금요일에 본격적으로 팀 스탠퍼드가 시작된다.
원래 6주차에 바로 시작되어야 하지만
팀 원 분들의 사명의 전략화 및 성향을 더 깊게 파악하고 싶어서
7주차 그룹코칭 때 팀 스탠퍼드 OT를 시작하기로 했다.
그 사이에 39기 스탠퍼드 조장 석환 대표님께 조언을 구했다.
애쓰지 않고 물 흐르듯 운영하시면서도,
성공적으로 팀 스탠퍼드를 운영한 비법이 궁금했기 때문이다.
답변주신 내용을 종합해봤을 때
팀 스탠퍼드 조장은 '하드웨어'가 튼튼하게 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이었다.
석환 대표님이 말씀해주신 키워드는 2가지였다.
1. 순수성
2. 기여
한 분 한 분이 잠재력을 갖고 있음을 진심으로 믿고,
상대를 바꾸려 하지 않고,
진심으로 팀원들을 위해 기여하고,
팀의 신념, 사명, 원칙 아래 움직일 때
물 흐르듯이 팀이 운영되면서도 모두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나의 단점 중에 상대를 내가 원하려는 대로 바꾸려고 하는 것이 있다.
이걸 항복하고 내려놓고 나를 뒤로한 채,
오직 팀의 신념, 사명, 원칙 아래에서
팀 스탠퍼드를 운영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본격적인 팀 스탠퍼드는 시작되지 않았지만
사실상 이미 기여는 시작됐다.
노션이 어려운 분께 따로 줌미팅을 잡아 교육해드리고,
컨텐츠 저널링이 어려운 분들도 잘 따라오실 수 있게 서포트하고 있다.
나 또한 두피 케어를 받으며 큰 기여를 받고있다.
팀원 분들이 정말 아낌없이 도와주시고 있다.
앞서 체크메이트, 콘텐츠 피어러닝 조장님들은
나보다 먼저 기여를 시작하셨다.
어제 새벽에 갑자기 눈이 떠졌다.
최근에 이별하면서 인간관계 부하는 0이 됐고,
감정 컨트롤이 되면서 건강 부하도 0이 됐다.
근데 재정 부하가 남아 있었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현 상황에서는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었다.
부모님께 현상황을 솔직히 말씀드리는 것도 꽤나 부담스럽고,
이야기를 안하자니 그건 그것대로 마음이 불편했다.
나는 월 1회 이상 꼭 부모님 및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다.
근데 요즘에는 재정 관련 부하로
고향에 가면 가족들이 사업 관련해서 물어볼까봐 신경이 쓰인다.
만약 정 안되면 아예 고향으로 이사가거나
부모님께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SOS를 요청해야겠다.
솔직하게 말씀드렸을 때 마주할 불편함을 자꾸 회피하는 것 같다.
사업만 잘 풀리면 모든 부하는 0에 수렴하게 된다.
그러니 지금 가장 집중해야할 건 에이그라운드다.
오늘 새벽에 갑작스럽게 서한 대표님이 새로운 미션을 주셨다.
41기 팀 스탠퍼드 때 진행된 기여 가치 토큰 웹사이트를 벤치마킹해서
42기 팀 스탠퍼드를 진행할 때 적용해보라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이거 해본 적도 없는데 어떻게 만들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내 원칙에 '경험과 사례가 없어도 도전한다'가 바로 연이어 떠올랐다.
그 즉시, '어떻게 하면 이걸 만들 수 있을까?'로 생각을 전환했고,
오늘 아침 서한 대표님에 톡을 드렸다.
어떤 분이 만드셨는지 연락처를 알고 싶다고 말씀드렸고,
43기 현준 대표님께 연락해서 조언을 구했다.
정말 감사하게도 연락드렸던 모든 마스터 마인드 동료 분들이
친절하게 하나하나 설명해주셨다.
그래서 오늘부터 공부해서 구현해보려 한다.
처음부터 완벽할 수는 없다.
결과물도 미흡할 수도 있다.
근데 하면서 보완하면 된다.
지금 하는 과제들도 하면서 자꾸 디벨롭되고 있다.
그동안 나는 완벽주의 때문에
아예 아웃풋 자체를 만들지를 못했다.
시도 자체를 못했단 말이다.
근데 여기는 일단 시도부터 해야한다.
뭐든 먼저 시작하고 하면서 수정 보완한다.
하다보면 개선점을 고민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점점 디벨롭된다.
그렇게 12주 과정 중에 벌써 6주차가 지나가고 있다.
6주차 전에 5주간의 하드웨어 기간 동안
아침에 운동하면서 서한 대표님 유튜브를 들었고,
이동 시간에는 서한 대표님 쇼츠를 들었다.
그리고 형민 대표님 아침 저널링을 벤치마킹해서
평일에는 매일 저널링을 읽었다.
그랬더니 감정 컨트롤도, 나의 원칙들도
점점 적용되는 것이 서서히 느껴진다.
남 탓, 회피, 부정성이 올라올 때
자연스럽게 원칙이 떠오르고
내 탓, 정면돌파, 긍정성으로 전환되고 있다.
앞으로 팀 스탠퍼드가 시작되면
지금보다 해야할 일도 더 많아지고, 신경 쓸 부분도 늘어날 것이다.
애쓰고, 억지로 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고통이 찾아오더라도 항복하고,
내면은 편안하고 고요한 느낌으로 물 흐르듯이 만들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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