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

  1. 자기다움

  2. 럭셔리

이 세가지가 내 교육 철학이다. 이래저래 10년 넘게 교육을 해오면서 교육철학이 이리갔다 저리갔다 변했다. 사실, 그때는 그냥 있어보이는 내용을 만들고 싶었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 내 스스로 항상 주장하는 내용을 요약해보니, 이 3가지로 요약된다.

  1. 자기다움

: 세상에 자기답게 살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하지만 대부분 그렇게 살고 있다고 착각하고 산다. 왜 그럴까?

'지적 게으름' 과 '인지 비만' 이 원인이다. 한 때 잘나갔거나, 한 때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해서 영구적이라는 착각. 무리 내에서 좋은 성과를 낸다고 본인이 맞다고 생각하는 오만함. 결국 인간은 언제나... 평생.. 타협하고 살 수 밖에 없는 나약한 존재다. 아무리 깨달음을 얻어봤자 시간이 지나면 아주 작은 먼지와 같다는걸 알 수 있다.

그래서 생기는 문제가 '인지 비만' 이다. 나는 평생을 갈고 닦으면서 공부하고 수양하겠어! 라는 다짐. 어쩌면 안하는 것보다 이 단계가 더 무서울 수 도 있다. 아무것도 모를때야 천진난만함이도 있지. 뭔가 조금 공부를 하고나면 누군가를 무시하거나, 열등의식에 젖어서 정체되버린다.

즉, 평생을 자기다움을 찾는데 집중해야 세상이 늘 호기심으로 가득차고 순수해진다. 허상을 쫒지 말고 현실을 제대로 바라보는 힘은 자기다움을 추구하는데서 온다. 본디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지 이해한다면 내가 쫓고 있는 것들이 얼마나 미천한건지도 깨닫게 된다.

이런 글을 쓰다보면 한 번씩 역겨울때가 있는데, 뭔가 깨달은 척하면서 글을 적고 있는 '나 자신'을 바라볼때다. 역겹지만 이렇게 나를 찾아가고 표현하는게 인간이 할 수 있는 최선이다. 우리는 타인다움, 대중의 삶에서 계속 멀어져야 한다. 대중에는 답이 없다. 스스로 고립시키고 고독을 즐기기 시작할 때 진정 대중에서 멀어질 수 있다.

  1. 럭셔리

니시노 아키히로 저서 '꿈과 돈' 이라는 책에서 럭셔리함에 대한 정의가 나온다. 럭셔리와 고급은 다르다. 일단 고급은 구매결정 권한이 고객에게 있지만, 럭셔리는 판매자에게 있다. 또 고급은 프리미엄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지만, 럭셔리는 다르다. 력셔리는 꿈이다.

꿈 은 뭘까? 누구나 마시는 아메리카노를 먹는게 꿈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 만약 아메리카노 한잔 도 편하게 마실 수 없는 환경에 처해있다면 꿈일 수 있다. 다시말해서 꿈= 인지도-보급도 다.

결국, 꿈의 크기는 인지도 - 보급도 결과 값으로 정해진다. 다시 말해서 인지도가 높아지는 만큼 희소가치가 커져야한다. 이게 꿈이고 꿈을 판다는건 이런걸 뜻한다. 결국, 우리가 원하는 것은 세상에 존재하지만 아에 없는 것. 비슷한것 같지만 다른 것. 자기다움에 기반한 제품과 서비스는 결국 럭셔리함으로 갈 수 밖에 없다.

자기다움 + 럭셔리 = 돈 이된다. 결국, 교육을 하는 이유는 더 잘기 위해서. 더 자유롭기 위해서다. 자유는 내가 하고싶은 걸 한다는 착각에서 오는게 아니다. 진짜 말 그대로 내가 원하는 삶을 내가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힘을 말한다. 자유를 찾는게 가장 어려운 일이다.

회피를 하는 것과 자유를 찾는것을 엄격히 구분해야한다. 인체에 ATP가 없으면 인체는 작동하지 않는다. 자본주의 환경에서 돈이 없으면 우리는 자유를 누릴 수 없다. 돈만 많다고 자유로워지는건 아니다. 다시말하지만

자기다움 + 럭셔리 = 돈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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