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로 복사해서 만들면 되지 않나요?
안녕하세요 아는개발자입니다.
오늘은 최근에 이슈가 된 REA라는 도구에 대해서 얘기 해보겠습니다.
여러분들께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REA로 쓰고있는 구독하고 있는 SaaS 복제해도 써도 되나요?"
"REA로 빨리 만들 수 있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REA는 복제해주는 도구가 아닙니다.
전문성 부족한 AI 유튜버들이 자극적인 후킹을 하여 오해가 생긴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REA를 모르시는 분들 위해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REA는 Reverse Engineer Anything의 약자입니다. 2026년 4월에 공개된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깃헙 스타 23만개를 받았고 "모든 것은 역분석(리버스 엔지니어링)할 수 있다"는 슬로건만 보면, 그대로 복제할 수 있을것 같은 기대를 주긴 합니다.
여기서 나오는 개념이 Reverse Engineering 입니다.
말 그대로 리버스는 역방향이라는 뜻이고 결과물을 보고 소스코드를 추론하는 것입니다.
완성된 요리를 통해 레시피를 유추한다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원래 악성코드 분석, 보안 취약점 점검, 이미 단종된 소프트웨어를 유지보수 하기 위해서 등을 위해 쓰였습니다.
핵심은 그대로 복제해주는 도구가 아니라 이미 만들어진 앱을 분석해주는 도구입니다.
곧 앱을 복붙 해주는게 아니라 "이 기능은 이런 구조로 동작한다"는 설명 + 그 설명을 뒷받침하는 근거(코드 위치, 디컴파일 조각들)입니다.
이 뜻은 REA를 활용하려면
분석 결과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문해력과 기본기가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이 분석 결과를 그대로 클로드 코드에 붙여넣고 만들어 달라고 해도 되지 않나요? 라고 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앱을 어떻게 운영하실건가요?
그 앱을 유지보수 하실 수 있나요?
내부를 더 나은 구조로 개선하실 수 있나요?
보안은요?
인프라는 어떻게 구성하실건가요?
개인정보처리법에 대해서 알고 계신가요?
서비스 원작자 라이선스 문제는 어떻게 하실건가요?
화면 구성이나 디자인을 그대로 따라 하면 디자인권, 부정경쟁방지법의 성과물 도용 조항이 문제될 수 있습니다.
딸깍으로 만드는건 환상입니다.
서비스를 만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REA로 분석해서 어떻게 해서 복제 했더라도 실제 유저가 들어오는건 또 다른 차원의 얘기입니다.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결국 이걸 다루는 사람의 기본기가 중요합니다.
오늘도 결국 기본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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