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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일) 14일차 기록
업 됐을 때 : 오랜 지인들과의 만남눈빛만으로 다 알고 느껴주믄 사람들과친밀하고 따뜻한 시간다운 됐을 때 : 너무 시끄러운 카페어딜가나 사람이 많다
5/2(토) 13일차 기록
업 됐을 때 : 오늘은 서울 대학로에 연극을 보러갔다.혼자 연극이나 뮤지컬 관람을 좋아하는 편이다.다른일 없이 오롯이 연극만 보러가는 서울나들이에설렜다.다운 됐을 때 : 연휴라 그런지 지하철도 화장실도사람이 너무 많았다. 긴 줄을 서야 했다.극 I 성향인 나는 무척 피곤한 여정이었다.외부 체류 시간을 길게 쓰고 싶지않아시간을 너무 타잇하게 잡았더니대학로 버스킹을 그냥 지나쳐야 했다.여유시간이 없어서 아쉬웠다.피곤하지만 이왕 외출했을 때많은 것을 해야 뿌듯한 편
5/1(금) 12일차 기록
업 됐을 때 : 오늘 부터 해독 쥬스 마시면서건강 식단 실천 챌린지를 시작했다.뿌듯함오늘 수업을 하려고 했는데한 학생의 결석으로 결국 수업을 하지않기로했다.일하는 날에서 갑자기 휴일이 된 셈갑자기 오늘 하루를 덤으로 선물받은 느낌점심을 먹고 산에 갔는데벌써 아까시 나무에 꽃이 피기 시작했더라공기중에 은은한 달콤한향기가 느껴졌다.이것 또한 선물 받은 느낌이었다.다운 됐을 때 : 아들과 통화 하며아들이 여친과 헤어진 것에 대해 말했다.정작 아들은 담담한데난 혹시나 아들이 힘들까봐 마음이 아픔상처받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4/30(목) 11일차 기록
업 됐을 때 : 날씨가 좋아서 문을 횔짝 열어놓고음악 틀어놓고 있을때 평일 오전인데주말인 느낌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다시보기 하니 또다른 느낌이 있었다.역시 박해영 작가님은웬지 마음공부 고수일 것 같단말이지다운 됐을 때 : 수업에 필요한 책을 읽다가아들의 어린시절과 오버랩 되면서과거의 감정이 올라와 한참 울었다.원씽 실천 : 오늘은 과거에 슬프고 아팠던 감정을억누르거나 모른척하지 않고내 몸을 통해 충분히 표현되도록가만히 느껴줘봤다.
4/29(수) 10일차 기록
업 됐을 때 : 다음 주 어린이날 기념 선물로휴대용 선풍기를 준비해서 이번 주에 학생들에게 주고 있는데 학생들이 모두 좋아하여 나도 기뻤다.오늘 무료 줌 명상에 참여할 기회가 생겨서차크라 진동 명상을 배웠는데의외로 쉽고 재미있어서 앞으로 자주 유용하게 해볼 수 있을것 같다. 감사하다다운 됐을 때 : 오전 컨디션이 계속 낮다.침대를 박차고 일어나기가 쉽지않다하염없이 게을러지는 것 같아 자책이 됐다.원씽 실천 : 오전에 산에 못가서오후에 잠깐 10분정도 아파트 주변을 산책했다.다음 부터는 오전에 좋아하고 설레는 것을 하려고 일어날 수 밖에 없는 루틴을 찾아서 해봐야겠다.
4/28(화) 9일차 기록
다운 됐을때 : 주말 일정으로 면역력이 떨어졌는지입술포진이 생겨서 아프고 보기 흉함오전 내내 졸리고 누워있고만 싶은 몸 상태업 됐을 때 : 오늘 리아님께 신청한 1:1 감정 코칭 받았는데큰 힌트를 얻었다.요즘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를보고 있는데 명작이다인물의 대사 하나하나를 곱씹어볼 드라마여서 좋다.리아님의 책을 꼭꼭 씹어 다 읽었다.공감 받는 느낌원씽 실천 : 명상하면서 두려움과 불안에게느끼지 않으려고 회피해서 미안하다고이제는 늘 머물러도 괜찮다고 말해보았다.
4/27(월) 8일차 기록
업 됐을 때 : 4년만에 주택담보대출 상환하러은행에 갔을 때가기전에는 어떤 느낌일까 ? 엄청 흥분될까? 싶었는데의외로 담담함신체의 반응은 살짝 심장 두근거림암튼 큰 돌덩이 하나를 내려놓은둣한 후련함은두고두고 음미해봐야겠다.다운 됐을 때 : 새로 들어오는 세입자가집의 사소한 하자 하나하나 나에게 설명하며확인 받으려한다.이사람 저사람이 나를 불러서내 집의 가치를 폄하하고 후려치면서유리한 약속을 받아내려한다.멘붕이다실시간으로 에너지가 소진된다.표정관리도 안되고빨리 사라지고 싶다웬지 이 느낌 데자뷰 같다.나의 규칙, 나의 기준, 바운더리를함부로 침입해 들어오는 사람들...원씽 실천 : 성급한 판단도성급한 결론과 말도 하지 않기로 마음먹고그 소용돌이부터 빠져 나와서흙탕물이 가라앉을때까지 기다리기로 한다.어려운 하루였지만 나를 잘 지켜냈다.
4/26(일) 7일차 기록
업 됐을 때 : 사랑하는 가족들과동네 산으로 산책하러 감맑고 따뜻한 날씨와 어느새 우거진 숲을 보며마음이 편안하고 즐거움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함께 먹음다운 됐을 때 : 낯선 사람이 잘못된 길을 알려주며내가 가려는 길이 틀렸다고 우길 때게다가 사랑하는 아들이오히려 상대방의 입장은 이해하며나에게 잘못 대처했다고 핀잔 줄 때서운함, 억울함을 느꼈다.7일간의 패턴 살펴보기업 : 동네 산책, 자연을 느끼는 것사랑하는 가족을 만나는 것주도성과 자율성이 지켜질 때다운 : 주도성과 자율성이 침해된다고 느껴질 때내가 세운 기준을 타의에 의해 무너뜨릴 때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며 혹시 내가 잘못한걸까자기 검열하며 자책할 때피해자 모드원씽 : 생각과 감정에 좀 더 유연하게 허용하기 되도록 자주 산에 가기기준이나 규칙을 바꿔도내 존재가 훼손되지 않는다.내가 피해를 받는 경험피해를 주는 경험에 대해과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기로 선택한다.
4/25(토)6일차 기록
업 됐을 때 : 사랑하는 가족(남동생과 조카)을 만나러 ktx 역으로 마중 나가 기다리는 것함께 드라이브하고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저녁을 먹고 산책하는 것다운 됐을 때 : 계약이 끝나 이사나가는 세입자가끝까지 손해를 끼치고 얄미운 언행을 하는 것
4/24(금) 5일차 기록
업 됐을 때 : 오랜 동네 단골 미용실에서 새치 염색을 했는데별 얘기 하지 않아도 알잘딸깍센 해주신 덕분에오전 일정을 여유롭게 처리했다.남는 여유시간에 동네 산책을 했다모처럼 미세먼지 적은 파란하늘과화려한 철쭉, 라일락 향기, 새소리, 시냇물 소리시원한 바람에 오감이 충만한 경험이었다.저녁으로 오리 훈제를 구워 먹었는데간편하고 맛있어서 만족스러웠다.다운 됐을 때 : 학부모의 문자여행으로 2주 결석 통보보강을 안내하니 보강 시간도 없다고교육비 차감을 얘기한다처음 시작할때부터학원 수업료 규칙을 설명하고사인도 받았지만이렇게 예외 적용 해달라는 경우가 있다.진상 학부모 까지는 아니더라도어제도 오늘도 내가 정해놓은 선을 침범 당하는 느낌이다내가 손해보는 느낌이 싫은 것 같다.그러면서도 경계선을 없애야 할까?고민하는 것도 지는 것 같고 앞으로도 계속 지게 될 것 같아서 싫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