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신념 — 내가 걸어온 길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

흔들리지 않는 단 하나의 믿음

오랫동안 저는 '잘 보이고 싶은 삶'을 살았습니다.

사회 생활을 하며 회사의 브랜드를 관리하고 눈에 띄는 숫자와 성과를 만들어내는 일.

그 안에서 저는 분명히 인정받았고 어떤 면에서는 만족스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조용한 질문 하나가 따라붙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내가 진짜 원하는 삶인가?"

오랜 시간을 돌아보고 사업을 시작하고 수천 명의 발을 들여다보며 상담하고 혼자 산을 오르며 무너진 마음을 다시 세우는 과정을 거치면서 저는 비로소 하나의 신념에 닿았습니다.

나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삶 대신 내가 만족하고 충만한 삶을 산다.

이것이 제 전부인걸 알게 되었습니다. 거창하지 않지만 이 믿음이 생긴 후로 흔들리는 날에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생겼습니다.

나는 이런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세상을 살아오며 때로는 사람들에게 상처받았고 또 사람들에게 많이 회복되었습니다. 그 경험이 쌓이며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 곁에 있을 때 내가 성장하는지를.

저는 자신의 생각과 남의 생각이 다를 수 있음을 기꺼이 인정하는 사람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본인이 아는 세상이 전부가 아님을 알고 다른 사람에게도 배울 것이 있다고 믿는 사람. 세상은 넓고 모든 사람에게 겸손할 줄 아는 사람.

저는 겉과 속이 같은 사람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처음의 따뜻함이 끝까지 이어지는 사람. 앞에서도 뒤에서도 한결같이 상대를 존중하는 사람. 진심은 결국 진심으로 돌아온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강한 자 앞에서 당당하고 약한 자 앞에서 따뜻한 사람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노인을 공경하고 아이를 사랑하는 사람. 그 작은 태도 안에 그 사람의 전부가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이런 사람들이 세상을 바꾼다고 믿습니다

요란하게 선언하지 않아도 됩니다. 남을 설득하려 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는 자신의 목표를 향해 묵묵히 걸어가는 사람이 결국 세상을 움직인다고 믿습니다. 자신의 삶에 스스로 감동하고 자신을 진심으로 존중하며 그러면서도 그 방식을 절대 남에게 강요하지 않는 사람. 그런 삶은 말 없이도 주변을 변화시킨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발 건강 코칭을 하려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살아야 해"라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그 사람이 스스로 자신의 발을 돌아보게 하고 자신의 걸음을 느끼게 하고 자신만의 속도로 걸어갈 수 있도록 곁에 있고 싶습니다.

타인의 부족한 부분을 다그치는 대신 그 사람 안에 이미 있는 가능성을 함께 찾아가는 것.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 진짜 코칭이고 제가 나아가고 싶은 삶의 방식입니다.

내가 꿈꾸는 세상, 내가 믿는 것들

마지막으로 제 신념을 있는 그대로 말해보겠습니다.

나는 하루하루가 만족스러워 오늘을 온전히 느끼며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꿈꿉니다.

먼 미래의 성공을 위해 지금을 희생하는 삶이 아니라 오늘 한 걸음 한 걸음이 그 자체로 의미 있는 삶.

나는 몸과 마음을 돌보는 것이 자신을 가장 깊이 사랑하는 방식이라고 믿습니다.

발 하나를 제대로 돌보는 일이 사실은 삶 전체를 대하는 태도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저는 수천 명의 발을 통해 배웠습니다.

그리고 나는, 혼자 잘 사는 것보다 함께 살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제가 걷기로 스스로를 회복했던 그 경험이 누군가에게 닿아 그 사람의 첫 걸음이 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이 믿음들이 저를 여기까지 데려왔고 앞으로도 이 믿음들과 함께 걸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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