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차 사업일기 - 세뇌에서 사랑까지
4주차를 할 때마다 생각했던 단어
'자기세뇌'
한때 mbti 검사 열풍이 불었는데
mbti 결과 하나로도
이성을 골라 사귀고
회사에서조차 mbti를 참고해서
일을 시키기도 할 정도로
이런 검사를 통해
자신의 특성을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다.
4주차에서 우리는 다양한 검사들을 한다.
mbti, 사업가유형, 4mat, 이키가이, tci, 애니어그램...
이런 검사를 통해
내가 어떤 사람이라는 점이 아주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나는 이렇게 나라는 사람의 근거를 찾고 모으는 과정이
바로, 자기세뇌를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에 평생의 탄식을 찾아낸 뒤
말뚝을 박아버리는 과정이 바로
평생의 탄식을 찾고 이를 통해 신념, 사명 정하기.
'나는 어떤 사람이고
어떤 사람들과 함께
어떤 세상을 만들거야, 땅땅땅'
4주차가 끝나고나서
김서한 대표님의 한마디가 떠오른다.
"다양한 직업, 부업을 했지만
대표님이랑 맞는 일을 한 적은 거의 없네요
여기에서 커리어 전환을 하셔야겠어요."
15년을 돌고 돌아왔다.
이렇게까지 나에 대해 깊게 파고
그걸 평생의 업으로 연결하도록 알려주는 곳이
과연 또 있을까?
여기가 아니었다면
나는 또 다른 곳에서 헤매고 있을 것 같아서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앞으로는
이곳에서 찾은
'새로운 나'에 대한 근거를 계속 만들어갈 것이다.
(50기 'new me시스템'이 얼마 전에 만들어졌는데
딱 이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필요할 시기에 마침 준비가 되어서 정말 잘됐다^^)
또 하나,
4주차를 하면서
나의 오래된 생각을 완전히 바꿀 수 있었다.
아무짝에 쓸모없다고 생각했지만
내 머릿속에 각인됐던 학창시절이
나의 탄식이 되었고,
뭐든 곧이곧대로, 정해진 건 그대로 지키는
스스로도 답답했던 나의 성격은
나와 평생 함께할 사람들을 모으는 신념이 되었으며,
나를 평생 괴롭히고
지긋지긋하게 따라다녔던 비교의식이
사명이 되어 나의 업으로 꽃을 피웠다.
시간낭비했다고 생각한 경험들
끔찍하게 여겼던 나의 단점들이
내가 걸어가야 할 길을 환하게 비춰주는 걸 보면서
나는 나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나는 내가 싫다. 나는 왜 살아야 하는가?'
오랫동안 내 머릿속에 남아있던 이 문장을
드디어 새롭게 고쳐보았다.
'나는 나의 이런 부정적인 모습까지 사랑하게 되었다.
나는 앞으로
내 인생을 바탕으로 내 손으로 직접 정한 신념과 사명으로
살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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