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T 계산기 활용법, GSAT과 다르게 준비해야 하는 3단계
SKCT 계산기, GSAT이랑 다르게 준비해야 하는 이유
이번 주에 SKCT 계산기 관련 질문이 많이 들어와서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GSAT처럼 준비해서 갔는데 시험장에 계산기가 있길래 당황했어요"
이런 후기 카페에서 자주 봅니다. 계산기 쓸 수 있는지조차 모르고 들어가는 경우예요.
저도 처음엔 GSAT이랑 SKCT를 같은 시험처럼 준비했습니다. 유형만 다르지 전략은 비슷할 거라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SKCT는 계산기랑 메모장을 쓸 수 있고, 한번 넘긴 문제는 다시 못 돌아갑니다. GSAT이랑 정반대죠.
계산기 있으니까 다 꼼꼼히 계산하면 정답률 오르겠다 싶었는데, 창의수리 앞쪽에서 검산까지 하다가 뒤쪽 자료해석 다섯 문제를 통째로 못 봤습니다.
그날 알았어요. 계산기가 있어도 이건 빨리 푸는 시험이 아니라, 어떤 문제를 계산기로 확인할지 골라 푸는 시험이라는 걸.
1단계, 시험 환경부터 다릅니다
GSAT은 수리 20문항 30분, 추리 30문항 30분, 총 50문항 60분. 계산기·메모장 못 쓰고 2~3회독 가능합니다.
SKCT는 5개 영역(언어이해·자료해석·창의수리·언어추리·수열추리)이 각 20문항 15분씩, 총 100문항 75분. 계산기·메모장 쓸 수 있는 대신 한번 넘기면 못 돌아옵니다.
GSAT 회독 전략을 SKCT에 그대로 가져가면, 넘긴 문제 다시 볼 수 있다고 착각하다가 그대로 날립니다.
2단계, 계산기는 언제 켜야 손해가 아닌가
쓸 수 있다고 다 쓰면 안 됩니다. 창의수리 복잡한 사칙연산, 자료해석 큰 수 비교처럼 손계산이 오히려 느린 문제에만 쓰는 게 맞아요.
언어이해나 언어추리처럼 독해랑 조건 정리가 핵심인 문제에 계산기 켜는 순간, 시간만 쓰고 정답률은 안 오릅니다.
켜기 전에 한 번만 물어보세요. 이 계산 손으로 하면 몇 초 더 걸리는지. 5초 이상 차이 나는 문제에만 씁니다.
3단계, 메모장은 조건 정리 용도로만
SKCT 언어추리 20문항은 사실상 대부분 조건추리입니다. 넘기면 못 돌아오는 구조라, 조건을 메모장에 한 번에 정리하는 습관이 정답률을 가릅니다.
조건이 3개 넘어가면 눈으로만 풀지 말고 메모장에 순서대로 옮겨 적으세요. 계산기 옆에 메모장 같이 열어두고 확정 조건부터 하나씩 채우면 됩니다.
계산기 기준 정하고 나서 자료해석 정답률이 63%에서 84%로, 계산기 오남용 문항이 6~7개에서 1~2개로 줄어든 사례가 반복적으로 나옵니다. 자료해석에서 아낀 시간만큼 뒤쪽 영역을 다 볼 수 있게 된 거예요.
이번 주에 해볼 것 세 가지입니다.
다음 모의고사에서 계산기 쓸 문제랑 안 쓸 문제 미리 구분해보기. 조건 3개 넘는 문제는 메모장에 순서대로 옮겨 적기. 영역 시작 전에 15분 안에 몇 문제까지 볼지 목표 개수 정하기.
계산기랑 메모장은 GSAT에 없는 도구입니다. 잘 쓰는 것과 아무 데나 쓰는 건 완전히 다른 결과를 만들어요.
SKCT 보신 분들, 계산기 어디까지 쓰셨어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전체 내용은 블로그에 정리해뒀습니다 → https://blog.naver.com/thechapterin/224368066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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