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AT 오답 정리, 다시 푸는 게 아니라 왜 틀렸는지 적는 3단계
이번 주에 오답 정리 방식을 다시 정리했습니다.
틀린 문제 다시 풀고, 답 맞으면 넘어가고. 저도 예전엔 그게 오답 정리 전부인 줄 알았어요.
문제집 세 번 돌렸는데 모의고사 점수는 그대로였습니다.
이유는 나중에 알았습니다.
오답 하나하나가 서로 다른 원인에서 나오는데, 그걸 전부 "다시 풀기" 하나로 뭉뚱그렸던 거예요.
실수로 틀린 것, 시간이 오래 걸려서 틀린 것, 아예 못 본 것.
이 셋은 처방이 다릅니다.
그래서 기준을 바꿨습니다.
정답을 맞혔는지가 아니라, 왜 그 판단을 했는지를 적기 시작했어요.
1단계, 유형2(실수)는 원인부터 적습니다
자신 있게 풀었는데 틀린 건 실력 문제가 아닙니다.
집중력이 흐트러졌는지, 조건을 잘못 읽었는지, 계산 자리를 헷갈렸는지가 진짜 원인이에요.
문제 옆에 한 줄로 적어두면 패턴이 보입니다.
같은 실수가 세 번 이상 반복되면 우연이 아니라 습관입니다.
모의고사 시작 전에 이 목록만 훑고 들어가도 재발이 줄어요.
2단계, 유형3(긴 풀이)은 전환 훈련입니다
풀이법은 아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 문제. 이게 제일 위험합니다.
느리게라도 맞혔으니 넘어가기 쉬운데, 다음 시험에서 그 시간이 그대로 부족한 시간이 돼요.
세 가지를 적으세요.
왜 오래 걸렸는지, 더 빠른 접근이 있었는지, 다음엔 어느 시점에서 판단을 끊을지.
유형3을 줄이는 게 유형6을 없애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3단계, 유형6(못 본 문제)은 앞을 봅니다
손도 못 댄 문제는 그 문제가 문제가 아닙니다.
앞에서 시간을 어디에 흘렸는지를 찾아야 원인이 나와요.
대부분 유형3에서 새어나간 시간이 뒤쪽을 통째로 삼킵니다.
유형6을 정리할 땐 그 문제보다 앞선 유형3 문항을 먼저 다시 짚어보세요.
방식이 바뀌면 결과가 이렇게 달라집니다.
오답 처리: 다시 풀고 정답이면 종료 → 유형별로 원인 한 줄 기록 후 종료
반복 실수: 매 회차 비슷한 자리에서 또 틀림 → 실수 목록이 쌓이며 재발 빈도 감소
유형6: 왜 못 봤는지 모른 채 다음 회차로 → 유형3 구간을 짚어 시간 누수 지점 확인
오늘부터 이렇게만 해보세요.
틀린 문제마다 유형2, 유형3, 유형6 중 어디인지 표시하기.
유형별로 왜 그 판단을 했는지 한 줄씩 적기.
다음 모의고사 시작 전에 그 목록만 5분 훑기.
혼자 정리하다 보면 내가 어느 유형에서 계속 새는지 스스로는 잘 안 보입니다.
같은 자리에서 걸리는 게 습관인지 우연인지, 옆에서 매일 봐주면 훨씬 빨리 잡혀요.
여러분은 셋 중 어디서 제일 많이 새고 있나요? 유형2인지 유형3인지 댓글로 남겨주시면 같이 봐드릴게요.
전체 내용은 블로그에 정리해뒀습니다 → https://blog.naver.com/thechapterin/22436501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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