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일기
8월 21-23일 중국 출장을 다녀 왔다.
금욜 새벽까지만 일하고 8시 25분 비행이 타고 중국으로 갔다.
일욜 12시 35분 비행기에 한국도착하니 5시반 나오니 여섯시 집에오니 8시 좀 넘었다.
2시간 자고 출근하고 새벽일 마치고 운동 포기하고 1시간 반 정도 자고 스탠포드 참여 하니
피곤하다. 생각해보니 이 상태가 한참 육아할때의 내 기본 상태였는데.. 간만에 방전 상태를
느끼니 명료한 세상에서 살다가 다시 어둠으로 빠져든 느낌이다. 그냥 자고 싶다는 생각만 든다.
출장 전체적인 총평은 다큐 보니 중국이 많이 변했다 했는데 내가 갔던 시장은 도매여서 그런가
과거와 큰 차이가 없었던 것 같다. 이쪽의 도매시장도 우리 시장처럼 무너지고 있었다.
딜러분도 예전보다는 물량이 많이 줄었다고 한다. 특히 나와 같은 기존 거래처들이
장사를 접고 있는게 크다 했다. 내가 하려는 소싱 사업에 대해 이야기하니 원하는거 있으면
다 구해 줄 수 있다 한다. 하지만 컨텐츠는 직원이랑 찍으란다. 뭐 천천히 다가가야지 ㅋㅋ
이번 출장에서 얻은 가장 중요한 사실은 확실히 나는 현장직인것 같다.
그냥 돌아다니면서 시장 조사하며 새로운 사실을 경험하고 통역하는게 재미있다.
지난번에 그룹피팅때 중국과 한국의 언어 장벽을 넘는걸 하라하셨는데 이번에 출장와보니
구 세대의 사업경험과 신 세대의 마케팅 사업의 연결 지점을 찾으면 뭔가 좋은 그림이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확실히 연결자 포지션이 적성에 맞는거 같다.
부족한 점도 많이 느꼈다. 간단 통역은 되지만 깊이 들어가니 잘 안들렸다. 중국어 공부도 더 해야
할 것 같고 데이터를 많이 모아야 할거 같다. 컨텐츠 촬영도 그랬다. 다른 동기분한테 배워야 겠다.
광저우 캔톤페어 말고도 온주나 상해쪽에도 박람회를 여는데 자주 다녀봐야 할것 같다.
어느 지역이 뭐가 유명하고 뭘 잘만들고 이런거 전에 한창 중국다닐 때 많이 들었었는데
기억이 잘 안난다... 지금이라도 차곡차곡 잘 모아서 개인 커뮤니티에 쌓아야 겠다.
피곤하긴 했지만 갔다 오길 잘한 것 같다. 앞으로 종종 갈 것 같다.
여기에 파일을 드롭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