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힘으로만 하지 마라
오늘의 핵심 포인트는 내가 모든 걸 혼자 다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타력, 남의 힘을 빌릴 줄 알아야 한다.
오늘은 확실히 AI의 늪에 빠지지 않고 현명하게 일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채팅으로 계속 고치는 대신, 내 생각을 먼저 정리하고 확고해졌을 때 진행했다. 수정의 양이 확연히 줄었다. 내 의도를 먼저 정리하고, 그걸 칼같이 AI에게 말할 수 있는 것. 그게 가장 중요한 지점이었다.
노트북 배터리가 나가서 알게 된 것도 있다. 배터리가 전부가 아니다. 결국 핸드폰으로 일하게 됐는데, 내 의도를 잘 이해시키고 맥미니를 원격으로 활용하니 폰으로도 일이 됐다. 핸드폰으로 일할 수 있는 초석을 쌓은 것 같다. 생각을 정리하면서 AI를 활용하는 방식이 하나씩 쌓여가고 있다.
오늘은 '타력 노트'도 만들었다. 혼자 힘으로 하는 게 아니라, 내가 진짜 해야 할 일 외의 것들을 어떻게 위임할 수 있을지 연구했다. 생각해 보니 내가 엄청나게 힘을 들여 모든 걸 다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게 눈에 보였다. 너무 좋았다.
그리고 확실히 느꼈다. 꿈의 고객을 만나면 동기가 차원이 다르다. 한 달 동안 무료로 도와주기로 한 형이 바로 내 꿈의 고객이다. 그래서 그 형을 너무나도 돕고 싶다. 꿈의 고객과는 타협하면 안 된다. 꿈의 고객을 만나야 내가 최고의 퍼포먼스를 낸다.
솔직히 오늘은 영상 편집을 주로 하느라 커리큘럼에 제대로 손을 대지 못했다. 커리큘럼은 생각을 많이 해야 해서 귀찮다는 핑계로 회피한 부분이 있다. 완벽주의도 계속 올라왔다. 핵심이 커리큘럼이다 보니 AI에 다 맡기자니 타협하기 힘들고, 내가 일일이 다 하자니 한계가 느껴진다. 그 사이 절충안을 찾는 데 애를 먹고 있다. 이것도 결국 타력의 영역으로 어떻게 바꿀지 연구해야 한다.
그래도 직면한다. 발등에 불이 떨어졌으니, 오늘이 끝나기 전까지 최대한 진행한다. 위임의 중요성, 타력을 쓰는 것의 중요성을 점점 알아가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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